제1호 대학으로서 사업성과 공유 및 참여 대학과 소통

2023년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보고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여자대학교 개인정보보호혁신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형종)은 지난 14일 서울여대 개인정보보호 혁신인재 양성 R&E센터에서 ‘2023년도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사업 진행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과보고회에는 서울여대 김형종 개인정보보호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을 비롯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고학수) 이정렬 사무처장,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김주영 개인정보본부장, 서울여대 김명주 정보보호학과장, 강원대 손경호 교수, 고려대 권헌영 교수, 연세대 김범수 교수, 중앙대 장항배 교수 등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 참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22년 시작한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 사업’은 개인정보보호 분야 대학 특성화 지원을 통해 미래의 혁신인재 양성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교육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 협업해 운영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 실무역량을 갖춘 종합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하고 있다.

서울여대는 2022년 국내 첫 개인정보보호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SK 쉴더스, 신한DS, 소만사, 안랩, 라온시큐어, 한국 CPO 포럼, 엘에스웨어, 오내피플 등 국내 정보보호 전문기업들의 참여로 실무적 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2023년에는 강원대(강릉원주대),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원주 한라대)가 추가 선정돼 현재 1호 대학 서울여대를 비롯해 총 5개 대학에서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 양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괄호안은 컨소시엄 참여대학).

이날 성과보고회는 △개인정보 주요 정책 동향에 대한 소개 △2023년도 혁신인재양성사업 성과 및 차년도 계획 보고 △향후 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염촬영을 했다.

서울여자대학교는 2차년도 사업 주요 성과로 △개인정보보호 분야 우수 교수진 확보 △국내 최초 개인정보보호 전공 개설 및 커리큘럼 설계 △개인정보보호 교과목 개발 및 운영 △개인정보보호 분야 교재 개발 △소학회 운영을 통한 개인정보보호 분야 자기주도 학습체계 구축 △개인정보보호 Lecture Series 실무자 특강 △개인정보보호 분야 산학협력프로젝트 및 현장 교육 실시(인턴십) 진행 등을 소개했다.

서울여대는 내년 2024학년도에는 정보보호학부 개편을 통해 개인정보보호 전공을 정식으로 신설해 본격적인 개인정보보호 전문가를 육성할 계획으로, 신입생은 정보보호학부로 모집하고 있다. 2024학년도 전공 신설 전에도 개인정보보호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개인정보보호 전공 교육 수강 및 개인정보보호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형종 사업단장은 “기존 정보보호 분야 교수진과 신진 교수진이 조화를 이뤄 개인정보보호 1호 전공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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