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ESG 평가 부분 가이드라인 V2.0에 반영·지속가능보고서 필요성 제안 예정

지난 4월 7일에 진행한 제1회 대학 ESG 교육 세미나 현장. (사진=한국ESG경영원)
지난 4월 7일에 진행한 제1회 대학 ESG 교육 세미나 현장. (사진=한국ESG경영원)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한국ESG경영원(원장 홍남석)이 내년 1월 26일 서울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20층에서 대학 실무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제2회 대학 ESG 세미나’를 주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대학신문 △한국ESG학회 △한국고등직업교육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대학 ESG 경영 평가 부분을 ‘가이드라인 V2.0’에 반영하며 대학별 지속가능보고서의 필요성을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ESG경영원은 지난 4월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함께 ‘대학ESG 가이드라인 V1.0’을 구축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의 기조연설은 18대 환경부 장관을 지낸 바 있는 조명래 단국대 석좌교수가 맡는다. 조 전 장관은 대학 ESG 필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박정훈 사회적가치연구원 실장이 사회적 가치와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건양대학교와 순천제일대학교는 ESG 경영 활동 사례를 설명한다. 펀드운용사 파빌리온PE 홍영준 대표는 대학을 상대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대학 평가·지속가능보고서 대비 토론도 이뤄진다. 고려대학교 사회공헌원 원장을 지낸 어도선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박주희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이준희 법무법인 지평 경영컨설팅센터장 △노태우 한양대학교 교수 △윤철민 대한상의 ESG 경영실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한국ESG경영원은 세미나에 참석할 대학 관리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관련 사항은 한국ESG경영원 사무국(esgko@naver.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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