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차 성과 공유, 컨소시엄 간 협력체계 강화 각오
지자체·대학 간 상생 모델 개발 위한 발전방안 모색

교육부 지원사업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역 전문대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15일 오산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오산대)
교육부 지원사업인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역 전문대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15일 오산대에서 열린 워크숍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오산대)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에 참여하는 수도권 전문대학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국고 사업 2년 차인 올해 성과를 뒤돌아보고, 대학·지자체 간 상생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하이브(HiVE)사업 발전협의회 수도권역 대학들은 지난 15일 오산대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노재준 하이브사업 발전협의회 회장(오산대 부총장)을 비롯해 수도권 9개 컨소시엄(대학·기초자치단체) 책임자·실무자 등이 참석했다. 수도권 9개 컨소시엄은 △경민대 △대림대·연성대 △동서울대·신구대 △동양미래대 △서정대 △오산대 △국제대 △배화여대 △한양여대 등이다.

이번 워크숍은 수도권역 컨소시엄 간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컨소시엄 우수사례로 △고덕균 동서울대 하이브센터장의 ‘성남시·동서울대·시신구대(SDS) 컨소시엄’ △이송희 경민대 교수의 ‘경민대·의정부시 컨소시엄’ △진진희 서정대 하이브부센터장의 ‘양주시·연천군·서정대 컨소시엄’ △원성홍 동양미래대 하이브부센터장의 ‘동양미래대·구로구 컨소시엄’ 등이 발표됐다.

노재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신규 컨소시엄 선정과 더불어 하이브 사업이 더욱 확장되고 각 컨소시엄의 발전 동력이 더욱 굳건해진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하이브 사업이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지자체·대학 간 상생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의견을 나누는 수도권역 워크숍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남윤 오산대 총장은 축사에서 “하이브 사업은 지자체와 협력이 필수”라며 “지역 내 기업 성장을 이끌어야 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을 위한 공헌 프로그램을 동반해야 하는 어려운 사업”이라고 했다. 이어 “대학과 지역사회 동반성장 성과를 창출하는 컨소시엄 관계자들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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