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세리 총장이 학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중 ‘학생소통공감토크’ 일환으로 ‘총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토크’를 진행했다.

지난 5일 오후 1시간 동안 진행된 ‘총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토크’ 행사는 총장과 대학 구성원인 학생들이 상호 소통을 통해 대학의 발전 방향을 공유함은 물론, 학생들의 실제적인 대학 생활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해 나감으로써 대학 만족도를 높이고자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도서관 3층 창작실/Start-UP Cafe에서 진행했으며, 총 91명이 재학생이 참석했다.

나세리 총장은 학생들에게 ‘한양여자대학교 VISION 2030+’을 통한 비전을 설명했으며, 한양여대 핵심 이미지 키워드가 2021년에는 ‘여자전문대’, ‘서울소재’, 2022년에는 ‘경쟁력’, ‘인재’, 2023년에는 ‘상위권’, ‘경쟁력’으로 긍정적으로 변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나세리 총장은 “우리는 4차산업혁명 디지털시대에 살고 있는 바, 이 시대는 다발성 네트워크를 기본으로 하는 예측이 불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에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변화 속에서 타인과 상생하며 자기를 지킬 수 있는 셀프리더십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나총장은 한양여대의 ‘학생 셀프리더십 향상 지원전략’과 관련된 학사제도로 마이크로융합전공, 나노디그리 제도, 전과제도, 디지털오픈배지 등을 소개했다. 교육과정으로는 주문식교육과정, Co-op현장실습, 해외취업교육과정(K-Move), 3-step진로교육(사랑의 실천리더십, 진로코칭, 취업코칭), 진로탐색교과, 디지털관련교과, 해외인턴십과 같은 특화된 교육과정을 설명했다. 또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각종 자격증 과정, 창업지원, 디지털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소개하고, 대학생활상담센터, 진로취업지원센터, 교수학습개발센터, 인권센터와 같은 다양한 상담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적극 지원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장학제도, 재학생 뿐만 아니라 졸업 후 취업지원 프로그램까지 있음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참여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과의 틀에서 벗어나 대학이 제공하는 ‘나노디그리 전공’과 ‘디지털오픈배지’ 등 전반적인 시스템과 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한양여대는 ‘총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토크’가 학생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감대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앞으로도 계속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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