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경기도 화성서 제45기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봉사단 출정식 열려
이달 말부터 내년 2월까지 2주간 해외 현지서 교육봉사·문화교류 펼쳐
한영태 사무국장 “신뢰·협업 바탕…안전·건강 최우선으로 봉사 임하길”

3일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열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제45기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봉사단 출정식에서 봉사단원으로 참여하는 대학생 등 관계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3일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열린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제45기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봉사단 출정식에서 봉사단원으로 참여하는 대학생 등 관계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대학생 해외 봉사를 진행하며 국위선양과 나눔 정신 확산에 앞장서는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회장 전성용, 경동대 총장)가 이달 말 제45기 월드프렌즈코리아 청년봉사단 173명의 단원을 해외 7개국에 파견하고,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봉사를 펼친다.

20일 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이하 대사협)에 따르면 제45기 월드프렌즈코리아(WFK) 청년봉사단 출정식이 지난 3일 경기도 화성 YBM연수원에서 열렸다. 45기 WFK 청년봉사단 출정식에는 대사협을 비롯해 인솔기관, 단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한영태 대사협 사무국장은 “국내 교육으로 쌓은 신뢰와 협업을 바탕으로 서로 믿고 배려해 나만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기를 기대한다”며 “팀을 인솔하는 단장과 PM·AM 등은 단원 안전과 건강을 특히 신경쓰길 바라고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활동에 임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45기 WFK 청년봉사단 173명은 이달 말부터 내년 2월 사이 약 2주간 네팔과 동티모르, 르완다, 우간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7개국에 7개 팀으로 나눠 파견된다.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봉사, 문화교류 활동 등을 펼치게 된다.

대사협은 지난 1996년 전국 대학·전문대 총장이 모여 사회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현재 총 246개 대학이 회원교로 참여한다. 대사협은 지난 1997년부터 해외봉사단 파견사업(한국국제협력단 총괄 시행, 교육부 소관)을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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