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 “2024년부터 인류혁명 시대로 접어들 것”
대한민국 미래변화, 2024 총선 미래 대예측, 미래 10대 비즈니스 대예측 등 발표

‘2024 미래대예측 빅컨퍼런스’ 기념사진. (사진=국제미래학회)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안종배 국제미래학회 회장은 최근 ‘2024 미래대예측 빅컨퍼런스’에서 “2024년부터 인류는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화혁명, 4차산업혁명을 넘어 새로운 문명대변혁인 인류혁명 시대로 접어들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9일 오후 6시 서울 리버사이드포텔 그랜드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안 회장은 “문명 패러다임 미래예측방법론을 통해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의 영향과 챗GPT 인공지능, 기후변화의 본격화 등 세상이 급속하게 변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인류가 공영하고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하기 위해 인류의 욕구와 가치가 혁신되는 인류혁명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24 미래대예측 빅컨퍼런스’에서 안종배 회장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국제미래학회)

안 회장은 ‘2024 미래대예측 빅컨퍼런스’ 첫 번째 미래특강에서 ‘인류혁명 시대 2024 대한민국 미래대예측’을 주제로 인류혁명 시대의 도래와 특성, 2024년 대한민국 미래변화 대예측, 2024년 대한민국 총선 미래 대예측, 부의 미래 대예측, 2024년 미래 10대 비즈니스 대예측 등을 발표했다.

총선 미래 대예측에서 안 회장은 “국민의힘은 당보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변화 여부에 영향을 더욱 많이 받는다”며 “요인별 대응 결과에 따라 101석에서 131석까지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도 당보다는 이재명 당 대표의 변화와 조국 그룹의 정치화 여부에 영향을 더욱 많이 받을 것”이라며 “요인별 대응 결과에 따라 112석에서 148석까지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더불어 “제3지대 신당으로 이낙연 전 총리를 중심으로 이상민 의원, 양향자 의원 그리고 이준석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의원이 함께할 때 가장 큰 지지를 받게 된다”며 “이들의 신당 연합 여부와 정권 심판론, 야당 심판론, 지역 지지도, 팬덤 효과, 포풀리즘 정책, 미래발전 정책, 시대정신 반영 등에 따라 48석에서 65석까지 가능하다”고 예측했다.

경제 미래변화에 대해서는 “인류혁명 시대가 시작되는 2024년부터 부의 양극화가 심화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기본 소득세와 로봇세를 비롯한 휴머니즘 자본주의가 주요 화두가 되고 생산 요소의 변화, 가치 중심의 소비로의 이동에 따라 기업도 ESG 경영 등 사회지향적 마케팅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미래 10대 산업 비즈니스로 기후변화 에너지 산업 비즈니스, 건강 의료 바이오산업 비즈니스, 3D 프린팅 산업 비즈니스, 인공지능 응용 산업 비즈니스, 인공지능 반도체 산업 비즈니스, 빅데이터 산업 비즈니스, 미래 자동차 산업 비즈니스, 2차전지 산업 비즈니스, 로봇·드론 산업 비즈니스, AI 메타버스·콘텐츠 산업 비즈니스 등을 꼽았다.

안 회장은 “인류 공동체의 가치를 지향하는 인류혁명 시대가 대한민국에게는 세계를 선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국내에서 ‘세계미래대회’를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세계미래대회는 세계적인 미래학자들과 주요국의 미래연구기관들이 함께 미래 연구 지식을 나누고 인류가 나아갈 미래 방향을 논의는 지혜의 장으로 2025년부터 국제미래학회가 적극추진하고 있다.

두 번째 미래특강에서는 소재학 한국동양미래학회 회장이 ‘청룡의 해 2024 대한민국 성공 리듬 미래대예측’을 주제로 2024년 대한민국 국운 대예측, 총선 석하리듬 대예측, 산업 분야별 성공리듬 대예측 등을 제시했다.

미래특강 후에는 국제미래학회 명예회장인 이남식 재능대 총장이 좌장으로 참여해 오픈 좌담회와 질의응답 등을 진행했다. 이어 장미화·염수연 초대가수, 테너 손인오 교수, 강명보 팝페라 테너 가수의 축하공연과 이강철·심미옥 시인의 시 낭송 등이 이어졌다.

이번 빅컨퍼런스에는 조완규 전 교육부장관, 오명 전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 황우여 전 교육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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