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연암학원 이사회 통해 제13대 총장으로 연임
“큰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대학 만들어야”

안승권 연암공과대 총장. (사진=연암공과대 제공)
안승권 연암공과대 총장. (사진=연암공과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이 연임한다. 임기는 오는 2028년 2월 25일까지다.

LG연암학원(이사장 강유식)은 안승권 연암공대 총장을 제13대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안승권 총장은 지난 2020년에는 연암공과대 제12대 총장으로 취임해 ‘4차 산업혁명을 현장에서 선도할 수 있는 AI기반 뉴칼라 인재 양성’에 교육역량을 집중했다. 그 결과 연암공과대는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Ⅰ유형, Ⅱ유형), 링크(LINC)3.0사업 등 교육부 재정지원사업에 연이어 선정됐다.

안 총장은 서울대에서 전자공학 학사·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82년 LG전자 중앙연구소에 입사해 LG전자 미디어통신연구소장,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LG 기술협의회 의장, LG 사이언스파크 대표 등 LG 계열사의 주요 직책을 맡았었다.

안 총장은 “지금은 대외환경에 위축되지 말고 더욱 내실을 다져 큰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대학을 만들어야 할 때”라며 “선도대학으로서 자리를 굳건히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역량을 집중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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