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가상착의(Virtual Fashion) 작품 전시회.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인여자대학교(총장 박명순) 패션디자인학과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인천점 5층 문화홀에서 ‘3D 가상착의(Virtual Fashion)’ 작품 전시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3D 가상착의 전시’를 위해 활용한 CLO 3D 프로그램은 가상 공간에서 패턴제작 및 봉재를 설정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과정을 통해 빠른 샘플 개발과 비용절감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외 패션 산업에서 빠른 속도로 이용이 확대되고 있다.

경인여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

경인여대 패션디자인학과는 3학년 1, 2학기 과정으로 이 프로그램의 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은 작품 제작과 함께 공모전 출품을 통해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어 올해는 19명의 학생이 입상하는 실적을 냈다.

김희령 패션디자인학과장은 “학생들은 현재 패션 산업에서 적극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3D 가상착의 프로그램을 활용한 작품전시를 준비하며 프로그램 활용도가 크게 향상됐을 것”이라며 “백화점의 우수한 전시 공간에서 결과물을 서로 공유하며 느낀 높은 성취감이 성장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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