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창업지원 부문 전국 268개 대학 중 선정

한양대 ERICA가 2023년‘창업우수대학’에 선정됐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 ERICA(총장 이기정)가 (사)한국창업보육협회와 매일경제가 주관하는 ‘2023년 창업우수대학 평가’ 우수 창업지원 부문에서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상을 수상했다고 한양대가 20일 밝혔다.

창업우수대학 평가는 전국의 일반대학 268개를 기준으로 창업인프라(30점), 창업지원(25점), 창업성과(45점)의 항목으로 심사한다. 각 기관의 창업지원 인프라 및 지원성과를 기반으로 교육부의 대학 알리미 자료,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 등의 자료를 기준으로 대학창업지수가 높은 우수대학을 선정한다.

한양대 ERICA 창업교육센터는 2014년도부터 재학생 창업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말 기준 창업 강좌는 65개 운영으로 총 5244명의 재학생이 수강했다. 현재 창업동아리는 52개팀이 활동하고 있다.

한양대 ERICA는 특히, 창업동아리 양성 및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중 SID Audition(Startup Idea Day)은 학기 중 매달 개최되는 One-Paper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창업 아이디어 기반의 창업팀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62회 개최했으며 총 1000명의 학생(연15~20팀)이 참여했다.

한양대 ERICA 창업보육센터는 1997년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지정받은 뒤 현재까지 400여 개 창업기업을 배출했다. 센터 내엔 129개 기업 입주공간이 조성돼 있고 현재 75개사가 입주해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창업유공자 기관 부문에서 창업보육관련 인프라ㆍ네트워크 등 보육시스템이 우수한 BI에 선정되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