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유일 수상

[한국대학신문 임지연 기자]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이하 재단)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대구일생활균형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일·생활 균형 가족친화경영 모범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공모전은 기업 내 워라밸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직원의 일·생활 균형 사례와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발굴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가족친화환경을 조성·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재단은 대구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일·생활 균형 및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편 재단은 초과근무 감축 및 정시퇴근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시퇴근 독려 및 문화 조성을 위해 퇴근 시간에 맞춰 재단에서 직접 제작한 가족친화적인 퇴근 멘트와 퇴근송을 송출하고 있으며, 정시퇴근제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확대 시행하면서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PC-off 제도도 함께 도입하고 있다.

또한 직원의 야근 문화 근절 인식 개선을 위해 정시퇴근 캠페인을 진행하고, ‘근로자 힐링데이’를 지정해 원예, 베이킹, 아로마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워라밸 문화 조성과 더불어 직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유도하고 있다.

홍덕률 이사장은 “직원들의 행복한 직장생활은 기관의 성과와 성장의 원천”이라며 “재단은 직원들이 즐거운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제도를 확대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 이사장은 “재단의 사례가 지역사회로 확산돼 대구가 일하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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