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진우 교수.
남진우 교수.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남진우 교수가 최근 한국연구재단 차세대바이오단장으로 선임됐다고 한양대가 21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12월까지 2년이다.

차세대바이오단은 연구재단 국책사업본부 바이오기술단 3개단 중 첨단바이오, 디지털바이오 분야를 담당하는 조직이다. 남진우 교수는 정부에서 위탁받은 차세대바이오단 소관분야 지원사업의 △평가관리△사업기획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 및 정책수립‧자문 △예산 배분방안 수립 △진도점검 및 성과활용 촉진 △연구수요‧기술예측‧연구동향 등 조사분석 △ 대외협력 업무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남진우 교수는 2021년부터 2년간 한양생명과학기술원 부원장을 맡아 한양바이오융합을 위한 연구·조직 기획과 함께,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 바이오빅데이터 기반의 첨단바이오 연구의 기틀을 마련한 점이 인정돼 차세대바이오단장으로 최종 선임됐다.

남진우 교수는 “한양대학교의 봉사하는 실용 정신으로, 차세대바이오단장으로서 바이오 분야 국책사업의 성공적인 기획·관리·운영을 위해 사명감을 갖고 봉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남진우 교수는 연세대 생물학과(학사), 서울대 생물정보학(석사,박사)를 하고 MIT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수행한 후 2012년부터 한양대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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