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 선정…특성화된 교육역량·산학협력 우수성 ‘입증’
에듀테크 활용 AI 도제 수업, 디지털 코치체계, 데이터 품질 관리 시스템 도입
다목적 스마트 어학 실습실, 창의 협업 스튜디오 신설 등 스마트 캠퍼스 조성

배화여대 캠퍼스. (사진=배화여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는 문화관광, 금융, IT산업의 중심인 서울 광화문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탄탄한 기업 연계 인프라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각종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특성화된 교육역량과 산학협력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배화여대는 △3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하이브) 사업 △2023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대학 △교원양성기관평가 3회 연속 최고등급(A등급) △고숙련일학습병행 P-Tech 사업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등급) △메이커스페이스 사업 운영기관 △기술사관육성사업 운영기관 △디지털사회혁신사업 과학기술부장관상 △농림축산식품부 천원의 아침밥 운영사업 주관기관 등에 선정됐다.

이 밖에도 배화여대는 환경보호 캠페인도 전개하며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또한 ‘2023 배화여자대학교 브랜드 데이’를 개최해 대학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하이브 사업 성과 공유회. (사진=배화여대 제공)

■ 학생 성장 지원 ‘5대 배화 핵심역량’ 선포 = 배화여대는 다양한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돼 교육 선진화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돼 대학혁신 사업의 목표로 ʻ신기술융합 교육 혁신을 통한 학생성장 지원체계 구축ʼ을 내세우고 △융합적 사고 △진취적 자기설계 △디지털 전환 △협력적 소통 △캠벨 인성을 5대 배화 핵심역량으로 선포했다.

배화여대는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학생성장, 교육혁신, 신기술융합, 지역사회 공유·확산을 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대비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22년도 혁신지원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인센티브를 받았다. 2023년에는 이밖에도 다른 사업을 포함해 약 94억 원의 외부 재정지원사업 예산을 활용해 교육환경·강의 여건 개선에 과감하게 투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하이브 사업에 선정돼 종로구와 함께 지속 성장에 기여하는 산·관·학 협업 클러스터·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K-컬쳐 콘텐츠와 이노베이션 비즈니스 분야에서 사회성장을 견인하는 지역 밀착형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K-컬쳐 콘텐츠 분야에서는 글로벌호텔관광과, 조리학과,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와 관련된 문화관광, MICE, 호텔, K-푸드, 외식 서비스, 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노베이션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스마트경영과, 세무회계과와 관련된 디지털 마케팅, 유통, 금융, 인사, 사무행정, 세무, 재무회계 분야의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해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리터러시·디지털 창작 마인드를 공통 직업 기초 과목으로 설정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학과 특성에 따라 디지털데이터, 디지털콘텐츠,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역량을 배양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산업 맞춤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사진=배화여대 제공)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 (사진=배화여대 제공)

■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 교육 추진 = 배화여대는 모든 학과에서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해 AI(인공지능) 기반 도제 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AI 기반 도제 수업은 학생 질문에 대한 교수 응답과 타 학생들의 응답이 누적돼 유사 질문에 AI가 답하는 시스템이다. 본 수업은 빠른 피드백을 제공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여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배화여대는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교육과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든 전공에서 AI이론과 프로젝트 수행 실무능력을 배양하고 있다. 나아가 PIVOT(Pioneer Village Of Transformation) ‘더 배움공동체’, AI 자격 과정 지원, 메타버시티 교육혁신 전문가 자격 취득 지원 등을 운영해 교원의 신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디지털코치(Digital COACH) 체계’도 교육 혁신 우수 사례 중 하나다. 이 시스템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생성장 지원 교과 교육과정과 초개인화 학생성장 지원 비교과 교육 품질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한다. 동시에 학습자 맞춤형 교육지원시스템(e-advisor)과 AI 챗봇을 도입해 개인 맞춤형 진로를 설정하고 학생 개인별 교육을 지원한다.

스마트 IT학과. (사진=배화여대 제공)
스마트 IT학과. (사진=배화여대 제공)

■ 신기술 융합 스마트 캠퍼스 구축 = 배화여대는 신기술 융합 스마트 캠퍼스 혁신사업으로 다목적 스마트 어학 실습실을 신설하고, 창의 협업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또한 패션실습실, 조리실습실, CAD실습실, 다목적 컴퓨터 실습실을 최신장비로 개선해 수업 만족도를 높였다.

학생 친화적 미래형 캠퍼스 구축을 위해 캠퍼스 환경도 대폭 개선했다. 학생들의 행복한 캠퍼스 생활을 위해 배화 탐방로를 개선하고 청와대를 배경으로 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학생 휴게 지원 공간을 구축하고 학생 컨퍼런스·이벤트 공간 마련 등 재학생의 편안한 대학 생활을 지원하고 자기주도 학습이 가능한 첨단 디지털 환경을 마련했다.

이뿐만 아니라 민·관·학 협업 기반의 문화행사 기획·운영과 홍보를 위해 메타버스 기반의 ‘K-Culture 중심 Hyper Local 플랫폼’을 구축했다. 메타버스에 ‘배화 K-컬쳐가든’(전통문화 전시, 체험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콘텐츠를 관람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도록 지원해 전통문화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했다. 향후 유튜브, 메타포트, 페들렛과 연동하고 강의 기능 등을 추가해 메타버시티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심현숙 입학홍보처장. (사진=배화여대 제공)
심현숙 입학홍보처장. (사진=배화여대 제공)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정시, 수능·학생부 위주 일반전형으로 선발 

배화여대는 최대 2개 학과까지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2024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은 지난해와 달리 일부 학과는 수능위주 일반전형뿐만 아니라 학생부위주 일반전형으로도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수능 80%와 학생부 20%, 학생부위주 일반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배화여대는 중·장기 발전계획의 ‘신기술 융합학과 특성화’ 방향에 따라 좀 더 세분화되고 전문적인 교육환경을 조성하고자 학과 융합·명칭 변경, 전공 분리, 학과 신설 등 학과 특성화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기존의 언어학과를 글로벌커뮤니케이션과로 통합하고 영어전공, 일본어전공, 중국어전공으로 분리해 글로벌 환경에 따른 교육 여건을 조성했다. 스마트경영과는 데이터경영전공, 유통마케팅전공, 사무행정서비스전공으로 분리하고 기업환경에 적합한 인재 양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

디지털콘텐츠디자인과는 영상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영상미디어전공과 시각미디어전공으로 분리해 영상 분야와 시각미디어 분야의 특성화된 인재를 양성한다. 또한 특성화된 교육과정과 전문 분야의 업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글로벌관광콘텐츠과는 글로벌호텔관광과로, 조리학과 전통조리전공은 조리학과 K-푸드전공으로 한복문화콘텐츠과는 한복문화콘텐츠학과로 학과 명칭을 변경했다. 휴먼케어학부에 보건의료행정과(3년제, 주간 62명)와 사회복지과(2년제, 주간 40명)를 신설해 사회적 요구에 따른 필요 인력 수요에도 대비했다.

이외에도 배화여대에는 다양한 장학금 제도가 있다. 신입생을 위한 전체수석, 과수석, 성적우수 장학금을 비롯해 외국인, 한가족, 배화동문, 장애학생, 다문화, 특별전공심화 등 다양한 교내 장학금 제도가 마련돼 있다. 교외 장학금으로 국가Ⅰ유형 장학금, 한국장학재단, 전문기술인재,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배화학원 장학금 등의 장학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 입학 홈페이지: ipsi.baewha.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02-397-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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