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센터별 우수 입주기업 유공자 표창, 경영 노하우 사례 공유 등 진행

금오공대 창업보육센터가 입주기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유공자를 표창했다. (사진=금오공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창업원(원장 신승혁)이 입주기업의 성과 공유와 확산을 위해 ‘2023 서부권역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서부권역 창업보육협의회 주최로 지난 21일 구미 스테이더공단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금오공대를 비롯해 경운대와 구미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북센터 등 서부권역 창업보육센터와 입주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성과발표회에서는 각 센터별 우수 입주기업에 대한 유공자 표창과 각 기업의 경영 노하우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또 입주기업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 창업 분위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간담회도 운영됐다.

금오공대 입주기업 가운데 유알아이㈜(대표 이권형) 총장표창 인비(대표 김민수) 디버스(대표 홍준호) 엠에스테크(대표 박재화) 등이 각각 구미시장표창, 금오공대총장표창, 국회의원표창 등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금오공대 창업원 산하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유알아이㈜는 이륜차를 위한 안전 스마트폰 거치대와 안전운행 플랫폼을 개발해 전국 7개의 총판점과 계약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직원 90% 이상을 지역 인재로 채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현재는 이륜차 통합 관제와 튜닝관리 시스템, 이륜차 메타버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승혁 창업원장은 “지역경제 발전의 시작점은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에 달려있다”며 “혁신적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부터 육성, 투자와 수출까지 전 주기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이 글로컬 창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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