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권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워크숍.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경기·인천권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진학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대학과 고등학교 연계를 선도하고 있다.

호서대는 경기권 교사를 대상으로 지난 11월에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 프로그램’을 진행했고,12일에는 인천권 교사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워크숍’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학생부종합전형 모의평가는 경기도 54개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호서대 학생부종합전형인 호서인재전형 서류평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 대한 궁금점을 직접 해결할 수 있도록 토론의 장도 마련했다.

모의서류평가에 참여한 교사는 “직접 서류평가를 체험해 보니 평가 기준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고교 현장과 대학의 시각 차이를 좁힐 수 있어 입시 지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고교에서 고민하고 있는 지점에 대해 충분히 고려해 서류평가에 반영하려는 호서대 노력이 인상적이었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진로진학 워크숍은 인천광역시 42개 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김시국 입학부처장 환영사와 함께 인천광역시 학생들의 호서대 지원 현황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를 제공했으며, 2025년도에 전면 시행될 고교학점제와 입시 전형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진로진학 워크숍에 참여한 교사는 “변화하는 입시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교 교사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 점이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교 현장과 연계된 양질의 대입 정보를 제공해 고교 교사의 진학 지도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했다.

최인호 입학처장은 “호서대는 선생님들의 진로진학 지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지 고교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며, 대학과 고교 간 긴밀한 연계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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