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근열 총장.
육근열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학교법인 LG연암학원(이사장 강유식)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육근열 연암대학교 총장 연임을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육근열 총장은 지난 2016년 1월 제13대 연암대 총장으로 취임 이후, 제14대 총장에 이어 제15대(2024. 1. 1~2027. 12. 31.) 총장직을 맡게 된다.

육근열 총장은 재임기간 동안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연암대가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데 앞장서 왔다.

특히, 차세대 농업기술을 선도하고 농축산분야의 차별화된 강점을 보유한 특성화 대학으로 지속 발전하기 위해 최첨단 스마트팜 실증단지(유리온실, 플라스틱온실, 수직농장, 컨테이너형 수직농장, 채소온실)와 스마트 축산(낙농·한우, 양돈, 양계) 실습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장했다.

또한, 2023학년도에는 교육부 및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11개 국고재정지원사업에 선정, 총 176억 원을 수주(전문대학 중 최우수 수준)하면서 ‘농축산 특성화 대학’으로서 그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연암대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시설을 이노베이션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2008학년도부터 2023학년도까지 16년 연속 신입생 충원율 100% 달성 △2022년, 2023년 2년 연속 충청권(대전·충청·세종지역) 전문대학 취업률 1위 달성 △2023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스마트축산 및 스마트원예) 인가 및 운영 등 괄목할 만한 성과로 연암대 중흥을 이끌었다.

육근열 총장은 연임이 확정된 후, 21일 ‘2023학년도 연암대학교 교직원 단합대회’ 자리에서 “2016년 연암대학교 총장으로 부임한 이후, 대학의 발전을 위해 교직원들과 함께한 노력으로 지금의 이 자리에 있을 수 있었고, 대학의 성과 창출을 함께한 구성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2023년을 마무리하고, 2024년의 시작을 앞둔 지금,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우리 연암대가 ‘국내 최고의 차세대농업기술 선도대학’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 구성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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