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00일 동안 구성원 의견 경청 “대학 비전·방향 정립하는 데 주력”
학사 제도 유연화, 글로벌 HUB 대학으로 도약 등 혁신적인 변화 예고
“선문대의 지향성‧방향성 정부 정책과 다르지 않아…글로컬 플랫폼 구축”
대학 내‧외부 벽 허물어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대학’ 기반 마련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현재 지방대학들이 겪고 있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문대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명섭 기자)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현재 지방대학들이 겪고 있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선문대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사진=한명섭 기자)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급격한 인구 감소와 수도권 쏠림 현상으로 선문대 또한 직접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대학으로서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으로 위상을 재정립해 나가겠다.”

지난 9월 선문대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한 문성제 총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진행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선문대의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비전 실현을 위해 학생 중심 대학, 구성원이 행복한 대학,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대학으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문 총장의 자신감에는 그동안 선문대가 진행해 온 정책이 뒷받침하고 있다. 정부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은 선문대가 이미 10여 년 전부터 시행해 온 사업이기 때문이다. 그간의 역사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글로컬대학 선정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겠다는 문 총장의 의지이기도 하다.

어느덧 취임 100일을 맞이한 문성제 총장을 선문대 총장실에서 만나 그간의 소회, 임기 중 목표, 선문대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지난 9월 총장 취임 이후 100일이 흘렀다. 그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갔다. 100일이란 참 의미 있는 시간이다. 예로부터 안정적 성장의 기준점으로 삼아왔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어느 조직이든 경영 총책임자로 취임하면 조직 전체의 업무를 파악해 정책 방향을 새롭게 정립‧구상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조직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듬는 과정이 필요하다. 취임 이후 학장, 부서장, 학과장, 일반 교수는 물론 학생회 간부 및 교직원들과 수시로 간담회를 갖고 구성원의 의견을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으로서 지금까지 쌓아온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주변 지자체는 물론 지역주민들과도 많은 의견을 주고받으며 대학 비전과 방향을 정립하는 데 주력했다.”

- 어려운 시기에 총장에 취임했다. 특히 지방대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 여파가 크게 와닿을 것 같다. 이를 타개하기 위한 복안이 무엇인지.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위기에 닥쳤을 때 그 구성원들과 리더가 어떤 자세로 어떻게 대처해 나가느냐에 따라 정말로 위기에 빠져 도태가 되든지, 이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든지 둘 중의 하나다. 우리의 선택은 당연히 위기를 극복하고 지방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가고자 한다. 선문대 역시 신입생 충원 등 여러 부분에서 어려움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에서 제시한 대학의 담대한 혁신을 요구하는 ‘글로컬대학30’ 정책은 지역과 상생 발전하기 위한 기회의 ‘열쇠’라고 판단했다. 1차 선정에서는 실패했지만 그동안 선문대가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각적으로 심도있게 분석해 내년 2차 선정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 충청권 중심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선문대의 정책적 방향성이 궁금하다.
“취임 후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정립한 선문대의 교육 방향성으로는 지난해 건학 50주년을 맞아 발표했던 비전인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이라는 큰 틀 속에서 몇 가지 기본 전략과 방향을 정립했다. 방향성으로는 교육혁신과 교육역량 강화를 통한 ‘학생 중심대학’,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화 대학’, 주산학 공동체 대학으로서의 ‘지역공생 중심 대학’을 지향해 나갈 것이다. 그리고 이를 실현해 나가기 위해 △디지털 신기술 특성화 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 △학생 전주기 맞춤형 원스톱 지원을 통한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으로의 학제제도 개편 △국제화 캠퍼스 구축을 통한 글로벌 허브(HUB) 대학으로서의 위상 강화 △산학연 중심의 공유캠퍼스 구축을 통한 지역공생 플랫폼 대학으로서의 정착 △공동체에 공헌하는 서번트 리더 양성 등 5대 핵심전략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 현재 비수도권 모든 대학이 ‘글로컬대학30’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선문대의 전략은 어떠한가.
“그동안 대학 등록금이 장기간 동결되면서 선문대도 타 대학과 마찬가지로 경영에 어려움이 크다. 그러나 이 또한 극복해 나가야 할 과제라고 생각한다. 극복을 위해서는 대학 조직도 변화된 대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도록 내부 선진화를 이뤄나갈 필요가 있다. 그래서 교육, 조직, 행정체계 등을 재설계해 전교적 차원에서 대학경영 선진화를 이뤄나가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 또한 입학자원 폭락 시기에 대응해 나가기 위해 이번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는 절박함을 가지고 있다. 대학의 존폐 여부와 직결되는 만큼 학생 충원을 초월한 담대한 비전과 경영철학을 담아 여러 가지 정책을 수립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지만 학사 제도의 유연화, 지역과 상생, 글로벌 HUB 대학으로의 도약 등에서 혁신적인 변화 등을 준비하고 있다. 학사 제도의 경우 그동안 학과 중심, 공급자 중심으로 운영해 왔던 모든 것을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학사제도를 전면 개편하고자 한다. 학과 간, 대학 내외 간 벽 허물기를 통해 교육의 질적 혁신을 도모해 나갈 생각이다. 학과 통폐합은 물론이고 신설과 무학과 입학제도 등 학사제도 구조개편도 도입,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더해 교수‧학생‧직원 등 구성원들이 행복한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고자 한다. 시대적 전환기에 새로운 것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기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동의와 동참, 적극적 지지가 필요하다. 어떤 정책이든 구성원들이 행복해야 수요자인 학생들이 만족한 정책을 추진해 나갈 수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어야 한다. 그래서 지역사회 협력을 통한 공존 캠퍼스 구축을 방향성 중 하나로 제시했다.”

문성제 총장은 "지방대학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이나 지향성도 정부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선문대는 글로컬 플랫폼을 구축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한명섭 기자)
문성제 총장은 "지방대학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이나 지향성도 정부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며 "선문대는 글로컬 플랫폼을 구축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한명섭 기자)

- 글로컬대학30의 핵심은 ‘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지역 인력 양성의 선순환 체계를 만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선문대는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지방대학이 추구하고 있는 방향성이나 지향성도 정부 정책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앞서 말했던 것처럼 선문대는 지역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지(地)‧산(産)‧학(學) 거버넌스를 통한 글로컬 플랫폼을 구축해 성공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 이를 통해 학생이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마음껏 선택하고, 지역 주민과 기업들이 공생(共生)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 선문대의 비전인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도대학’에 ‘주(住)’는 주인 주(主)가 아니다. 住는 지역 주민을 말하는 것이다. 선문대는 지역을 대표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 주민의 평생 학습을 통한 삶의 질 제고에 기여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기획과 인재 육성, 기술 전수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고자 한다.”

- 단순히 글로컬대학30 선정뿐만 아니라 대학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지역 인재의 정주가 대학에 미션으로 주어졌다. 
“지방대학 위기의 원인은 결국 ‘수도권 집중’과 ‘인구 감소’라는 사회적 현상이 있다고 본다. 인구 감소는 어쩔 수 없다 하더라도 모든 기업, 자본과 인력 등 수도권 집중 현상은 개선돼야 한다. 지역의 인구 감소와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외국인 유학생 유입에만 기대면 안 된다.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 산업과의 협력은 필수 불가결한 것인 만큼 ‘지역공생 플랫폼(PLATFORM) 대학’으로서의 역할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선문대 졸업생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정주토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결국 지역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 선문대는 지역 산업체의 요구 사항에 맞춘 교육과정은 물론 현장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산업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이렇게 육성한 우수한 지역인재들을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산업계에 공급하고 이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해 결국은 지역의 인구유출과 지역 소멸을 막는 미래 전략을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

- 대학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첨단분야 인력 양성도 중요하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기술강국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분야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선문대는 미래 첨단 신기술 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 신기술 특성화대학’이라는 전략을 마련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모빌리티, 스마트 융합 기술, 융복합 SW‧AI+X, 바이오헬스 등의 특성화 분야를 설정해 미래 신기술 분야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디스플레이반도체공학과, AI소프트웨어학과 등의 학사 구조 개편과 함께 전 학과, 인문‧사회 영역을 불문하고 디지털 신기술 기본 교육으로 제도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충청권 최초로 선정된 SW중심대학사업, RIS사업, LINC3.0사업, 부처협업형 반도체인재양성사업 등의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기업이 요구하는 디스플레이, 미래자동차 분야 핵심 인재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문성제 총장(왼쪽)이 최용섭 본지 주필 겸 편집인에게 선문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문성제 총장(왼쪽)이 최용섭 본지 주필 겸 편집인에게 선문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명섭 기자)

- 선문대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선호도 높은 대학으로도 유명하다. 국제화 전략은 어떠한가.
“선문대는 올해 10월 1일 기준으로 66개국 1798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3+1 유학제도를 국내 처음으로 시행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제화 프로그램을 선도해 온 명실공히 국제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장점을 살려 이미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산‧학 일체형 교육 모델을 개발해 유학생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한 유학생 인턴제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선문대의 국제화 전략은 △국제 교류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Inbound) △해외 파견(Outbound) △캠퍼스 국제화 이렇게 크게 4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국제 교류 분야의 경우 국내 최초로 세계 43개국 55명의 ‘글로벌부총장’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17개국 174개 대학과의 MOU를 통해 복수학위, ODA사업, Erasmus+(선문대 학생이 유럽의 기금을 활용해 무료로 유럽에 장/단기 프로그램으로 파견 가능한 제도), 해외인턴십, 우수 교환학생, 해외 봉사 등 교류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선문대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글로벌 HUB 대학’은 유학생 비율을 현재 20%에서 최대 40%까지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10년째 교육부 교육국제화인증대학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관리 등에서 인정받고 있는 대학인 만큼 이를 기반으로 Inbound와 Outbound 모두 강화할 생각이다.”

- 의대 증원‧신설이 대학가의 이슈다. 선문대 또한 과거에 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선문대는 의과대학 신설을 미래 전략방안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09년에도 의과대학 신설을 검토 추진한 적 있었으나 당시 여러 가지 고려 사항과 제약조건으로 추진되지 못했다. 최근 정부에서 의대정원 확대 방침을 발표하면서 선문대도 미래 전략방향에 맞춰 의대설립 추진과 관련된 사항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선문대는 모재단에 HJ매그놀리아의료재단을 두고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청심국제병원), 일본 일심(一心)병원, 일본 의료법인 일심회(日心會)와 연관돼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선문대가 위치한 천안시, 아산시 중 천안시에는 단국대병원, 순천향대병원 등 2개의 대학병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비슷한 규모인 아산시에는 대학병원이 없다. 특히 의료 취약 지역으로 항상 거론되고 있는 충남 서부 지역에는 대학병원급의 대형 병원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선문대는 병원 설립 역량을 비롯해 연계 인프라, 특성화 방향 등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의대 설립은 자체적인 의지만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 만큼 정부와 지자체, 정치권, 의사협회 등의 지원과 협조가 중요하다. 그러나 현재는 기존 의대 정원을 늘리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 대학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 
“학생이 곧 수요자이고, 학생을 중심으로 존재하는 교육기관이 대학이다. 과거의 공급자 중심, 획일적인 교육과 제도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으로 모든 교육 정책 방향이 바뀌고 있다. 이는 우리 선문대뿐 아니라 모든 대학이 마찬가지다.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라이즈(RISE)나 글로컬대학에서 요구하고 있는 ‘담대한 혁신’ 또한 이러한 관점에서 출발한다. 선문대 역시 이러한 사회 수요 및 변화에 대응하고 학생과 지역이라는 수요자 중심의 대학, 지역과 세계에서 선택받는 대학이 되기 위해 10년, 100년을 내다보는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의 내‧외부의 벽을 허물어 규제를 완화해 학생이 원하는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행복한 대학’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5학년도 무학과 입학제도 도입,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활성화, 원격 수업, 블렌디드 러닝(온‧오프라인 혼용) 등을 확대해 학습 만족도와 효과를 제고했다. 특히 학교가 추구하는 특성화 분야에서 산업이 요구하는 인재 역량을 갖추기 위한 모듈형 교육, 문제해결형 교육과정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외에도 ‘학생성공센터 개소’, ‘AI어드바이저 도입’, ‘IR센터 신설’ 등 지속적으로 수요자 중심 정책을 펼쳐 나가는 중이다.”

- 총장으로서 향후 계획과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려운 때 일수록 기본에 충실을 기해야 한다. 대학은 지식을 전달하고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러한 교육기관은 학문적인 지식 확장뿐만 아니라 학문적 역량을 갖춘 인재들을 발굴 육성해 성공적인 전문가로 육성함으로써 미래 사회에 기여하도록 역할을 해 나가야 한다. 지역사회의 중추적 기관으로서 지속적으로 상생발전 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춰나가야 한다. 그런 차원에서 우리 구성원들 또한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 학생은 학생대로, 교수는 교수대로, 직원은 직원대로 각자 위치에서 혁신적 사고로 자기 역할과 직분에 충실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분명 선문대의 미래는 밝을 것이다.”

■ 문성제 총장은…

경남대에서 법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민사법전공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올해 8월까지 선문대 법‧경찰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학부(과)장, 중앙도서관장, 박물관장, 인문사회대학장을 역임했다. 현재 충남 소청심사위원장 및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3년 9월 1일 선문대 제10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대담 = 최용섭 주필 겸 편집인 / 정리 = 백두산 기자 / 사진 = 한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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