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 응급구조과는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춘해보건대에서 SOMS(Sustained Operatiomal Medical Support Course, 전술 의학 및 지연된 환경에서의 환자 관리, 이하 SOMS )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 SOMS 교육으로 The Paradocx라는 미 특수부대 출신이자 미국 전문 응급구조사인 Paramedic 자격증 소지자가 강사진으로 구성된 단체로 우리나라 최초로 춘해보건대 응급구조과에서 진행됐다.

교육 모습.

이번 교육은 최근 국제정세를 이해하고 한반도의 지리적 특성을 대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지역사회 응급 의료를 감당하는 응급구조사의 역할 뿐만 아니라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 또 최근에 발생한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등 세계 정세에 맞게 전쟁과 테러상황에서도 정확한 처치와 구조를 가능케 하도록 미래지향적 응급구조사를 육성하기 위함이다. 

교육 모습.

SOMS교육은 전술 의학 및 군의학 능력에 대한 조언과 △TCCC(Tactical Combat Casualty Care)의 배경과 발전 △대량출혈 처치 방법 △기도 시술 보조 △호흡: 바늘 감압술 △순환 & 전혈 수혈 시연 △저체온증 & 머리 손상 예방 처치 △의료적 재보급과 비정규전에서의 드론의 고려점 △대량 사상자와 환자 집결지 지정 및 관리 △실습 교육 △종합적 외상 환자 평가 △시나리오 훈련으로 구성됐다.

교육 모습.

응급구조과 김미숙 학과장은 “SOMS는 병원전단계 종사자, 군 종사자, 응급구조학과 학생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군의학에 기여하고자 하는 코스다. 미래를 위해 항상 준비해야 하는 영역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구조사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최전선에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인 인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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