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확산 공유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연암대학교(총장 육근열)는 최근 ‘스마트축산 및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 산학협력 성과확산 공유회’를 개최하고 연암대 대표 교육과정인 ‘연암리빙랩’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연암리빙랩’ 프로그램은 전문기술석사 재학생과 유관기관 산업체 및 외부 전문가가 공동으로 참여해 산업 현장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암대 전문기술석사과정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이다.

올해 처음 개최된 ‘스마트축산·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 산학협력 성과확산 공유회’는 지난 1년간 ‘연암리빙랩’ 교과목을 통해 산업 현장의 문제점 및 해결 방안에 대한 재학생들의 연구 실적을 공유하고, 내부 교수진 및 외부 산업체 전문가의 객관적인 평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팀별 연구 성과는 △혁신성 △실용성 △전문성 △완성도 △발표력 5가지 항목으로 평가됐으며, 현장 직무 중심의 연구 성과 평가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성과확산 공유회에는 총 12개팀, 16명이 참가해 대상 2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5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농축산 디지털 협동조합 운용 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를 발표한 스마트축산 전문기술석사과정 <라이브스톡> 팀과 ‘토양 종류별 이식수 근계 발달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를 발표한 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 이충경 재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특히, <라이브스톡>팀이 발표한 연구 주제는 실무 현장에 적용돼 ‘생돈 유통 플랫폼’을 운영하고 해당 서비스에 대한 특허 출원까지 마쳐 이번 성과확산 공유회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스마트축산 전문기술석사과정 <라이브스톡> 팀장 이상훈 재학생은 “지난 1년간 스마트축산 전문기술석사과정에 입학해 실제 종사하고 있는 축산업 유통 실무 현장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연구한 성과가 대상이라는 결과로 이어져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주종철 차세대농업기술대학원장은 “스마트축산·스마트원예 전문기술석사과정 재학생들이 본인의 생업과 병행해가면서 전문기술석사과정에 부합하는 수준 높은 연구 성과와 발표를 준비한 참가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향후에도 ‘연암리빙랩’ 교과목을 통해서 전문기술석사 과정생들의 실용적인 연구 결과가 현장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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