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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대와 베이징정보과학기술대 업무협약 체결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경대학교(총장 김범준)는 지난 22일 서경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베이징정보기술과학대학교와 교육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경대에서 김범준 총장, 김동휘 글로벌언어문화교육원 원장, 신재원 경영학부 교수, 안병학 외국인학생지원과 담당자, 중국 베이징정보기술과학대에서 셰장림 총장, 미제 교무처장, 탕쉐 컴퓨터대학 당위 서기 교수, 장젠 경제관리대학 학장, 후장유 국제교류협력처 부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어 교육과정 및 학부 진학 외국인 유학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기타 양 교간 발전을 위한 제반 사항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에 앞서 셰장림 중국 베이징정보기술과학대 총장 일행은 서경대 캠퍼스 내 교육 현장을 방문해 교육인프라와 편의시설들을 둘러보았으며, 학교 현황 및 교육 프로그램 등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베이징정보과학기술대는 옛 기계부 산하 북경기계공업학원과 옛 전자부 산하 북경정보공정학원이 합쳐져 설립됐다. 베이징의 조정된 개발과 주요 지원을 받는 대학이다. 학교 운영의 역사는 193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학교를 운영한 86년의 역사 속에서 중국 베이징정보과학기술대는 줄곧 중국에 뿌리를 두고 국가 기계산업과 컴퓨터 산업의 초기 발전에 기여했으며 국방과학기술산업에 지울 수 없는 공헌을 해왔다. 현재 6개캠퍼스가 있으며, 최근 1200에이커 이상의 면적을 차지하는 새 캠퍼스가 공식적으로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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