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에서 주최한 ‘2023 융·복합 심화과정 성과공유회’ 관련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은 ‘2023 지식재산모빌리티캡스톤디자인(IP&모빌리티디자인 교육과정) 성과공유회 및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청주대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은 산업디자인학과를 주관학과로, 항공기계공학과와 무인항공기학과가 참여하는 융복합 디자인 사업단으로, 각 학과 학부 신입생을 대상으로 국가산업이 요구하는 IP-R&D 능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디자인 및 공학 프로세스의 확장을 강조한 융합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3 지식재산모빌리티캡스톤디자인 성과공유회’는 올해 2학기에 진행한 ‘지식재산모빌리티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 참여한 학부생(68명)이 제작한 12개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패널과 목업(Mock-up·디자인 최종 형태를 나타내는 모델)으로 전시했다.

이 성과 공유회에는 청주대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 기업 대표, 참여학과 교수 및 학생이 산학협력 기반의 실무와 이론이 적용된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IP-R&D, 모빌리티 디자인 및 공학 프로세스 구축 역량을 발전시킬 기회를 제공했다.

또 성과공유회에 제출한 성과들은 자체 경진대회에 출품해 참여기업 대표들과 교수들의 평가로 시상까지 이어져 학생들의 참여도와 의욕을 고취하기도 했다.

강동완 외 5명이 제작한 ‘홍수발생 시 터널 및 지하차도에서의 구조’ 디자인은 여름철 집중호우에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사고에서 구조대상자를 지상으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한 아이디어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그 외 최우수상 3점, 우수상 3점이 시상됐다.

김동하 청주대 신기술융합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단장은 “컨소시엄기업 대표들과 각 학과 교수님, 참여 학생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성황리에 성과공유회와 경진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산학협력을 확대 지원해 미래 신산업이 요구하는 IP-R&D 능력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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