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r 팀, ‘AI 머신비전 기반 낙상탐지 시스템’으로 대상
영남이공대, 경북대, 계명대 등 10개 과제 성과 발표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이 ‘SW마스터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교류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진=영남이공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22일 대구 스마트시티센터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SW마스터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교류회’에서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주관한 SW마스터과정 산학협력 프로젝트 성과교류회는 2023년 지역산업 SW인재양성 기반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성과교류회와 취업박람회를 동시 개최해 지역 발전을 위한 SW 분야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남이공대를 비롯한 경북대, 계명대 등 재학생들이 지역 SW·ICT 기업과 함께 4개월간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10개 과제의 성과를 발표했다.

전문 평가위원 평가를 통해 3개 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영남이공대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과 (주)니어네트웍스가 함께한 Near 팀이 ‘AI 머신비전 기반 낙상탐지 시스템’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Near팀은 고령인구의 증가로 인해 실버케어에 대한 요구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AI 머신비전 기반의 Human Pose Estimation 기술을 활용한 실버케어 서비스를 개발해 창의성, 전문성, 개발가능성 등을 인정받았다.

AI 머신비전 기반 낙상탐지 시스템은 카메라를 이용해 노인과 장애인의 자세와 동작을 지속적으로 촬영하고 탐지된 영상 정보를 AI 머신비전 기술로 분석해 낙상으로 인해 쓰러진 사람을 자동 탐지하는 기술이다.

이재용 총장은 “소프트웨어융합과 학생들은 지역과 소프트웨어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매년 많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학생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전문기술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과정과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SW산업을 이끌어 갈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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