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부산지역 전문대 중 취업률·유지취업률 1위 기록
응급구조과 ·토탈미용과 신설해 사회수요 반영 인재 육성
성인학습자·현장 인재 위한 학습장 마련…자격증 획득까지

대동대 캠퍼스 전경. (사진=대동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대동대학교(총장 민경화)는 대학의 재단병원인 대동병원과 함께 지역경제와 의료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심대학으로 성장했다. ‘학생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유연한 교육과정으로 이어지며, 우수한 교육 인프라·고품질 산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모든 교직원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산학일체형 전문가 육성에 힘쓰고 있다.

대동대의 휴먼서비스 교육체계는 뉴노멀 시대가 요구하는 전문 기술 인력을 육성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이끄는 리더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대동대 △메타버스 상담 △글로벌 휴먼케어 프로그램을 도입해 재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실험할 여건을 지원한다.

1971년 개교한 대동대는 3년 연속 부산지역 전문대학 중 취업률·유지취업률 1위(2020~2022 교육부 정부공시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교육부가 올해 고등직업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으며 간호학부·호텔조리&베이커리과의 경우 부산에서 유일하게 교직 이수 학과를 운영한다. 나아가 △학업성적 우수 장학금 △저소득층·장애학생 장학금 △후생 복지 장학금 △간부학생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학생들의 학업·진로 개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 실무능력 함양, 맞춤식 교육…응급구조과(3년제)·실무 중심 ‘토탈미용과’ 신설 = 대동대는 2024학년도를 앞두고 응급구조과를 신설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2024학년도 입학전형 시행계획 결과에 따라 내년부터 20명의 응급구조 인력을 양성할 수 있게 됐다. 응급구조과는 3년제 과정으로 사고 현장에서 신속하게 응급구조를 위해 필요한 지식·기술을 겸비한 교수진이 교육을 진행한다. 실습 기관으로는 대학 재단 병원인 대동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기관을 확보했다.

응급구조과 신설은 대동대의 보건의료계열 학과 구성이 강화됐다는 평가를 이끌어낸 요인 중 하나다. 대학은 이에 맞춰 실무능력 함양·맞춤식 교육을 통한 응급구조사 면허 취득·산업체와 취업 연계 협약을 통한 다양한 취업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응급구조사 핵심 역량을 향상시킬 교과과정 운영을 위해 최첨단 강의실·임상 현장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실습실을 구축해 최고 수준의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토탈미용과는 실무능력과 변화하는 시장 여건에 맞춰 창업 경쟁력을 고루 갖춘 이·미용 인재 육성에 힘쓴다. 최신 트렌드의 이·미용 전문 지식 습득과 성인학습자 중심 특화 실무교육을 중심으로 인력을 양성해 창업 실패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창업 인력을 양성한다.

토탈미용과는 이·미용 소자본 창업에 관심을 가진 25세 이상 일반인이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대동대는 실습·교육에 필요한 실습재료를 모두 지원하며 미국의 ‘피봇포인트’를 도입해 졸업 후 5가지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다. 토탈미용과 외에도 △사회복지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뉴뮤직과 △외식&디저트창업과에서도 25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모집한다.

■ 교과·자격증 취득 조건 마련…사회 진출 경쟁력 제고 = 간호학부는 대동대를 포함한 부산지역 간호교육기관 교직과정 운영대학 7개 대학에서 교직과정을 운영한다. 졸업 시 보건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치위생과는 3년제로 운영하며 우수한 교수진과 실무 현장을 재현한 시설을 바탕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 나아가 졸업 시 치과위생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어 대학에서 쌓은 역량을 현장에서 바로 발휘할 수 있다.

사회복지과는 대동대 사회 부문 실무 인력 양성의 한 축을 담당한다. 지역사회 돌봄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사회복지 전문가를 기르고 있으며, 일반대와 동일하게 졸업 후 사회복지사 2급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사회복지과는 재직자와 성인학습자 맞춤형 교육 과정을 마련해 지역사회에서 돌봄 인재로 거듭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보건의료계열 외에는 △호텔조리&베이커리과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외식&디저트창업과가 있다. 호텔조리&베이커리과는 최신 조리실습실·조리기기와 제과·제빵기기를 갖추고 있다. 조리 실기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2024학년도부터는 전문 베이커리 교육과정을 강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는 2022~2025 부산 커피도시 육성사업 인력양성대학으로 참여한다. 학교 기업 ‘카페 빈포니’를 통해 취·창업에 칠요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강점을 가졌다.

외식&디저트창업과는 만 25세 성인학습자만을 위한 소자본 외식창업 전문학과다. 실무중심교육으로 구성한 교육 과정을 바탕으로 진학 시 △주2회 등교수업 △창업기획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지원 △만학도 장학금 △국가장학금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체능 분야의 뉴뮤직과는 공연·제작 분야 교육에 특화된 △전용공연장 △연습실 △제작실습실 △1인 1실습실 등 실습에 필요한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교내에 재단법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부산음악창작소를 개소해 창작 음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자기추천전형·독자전형 등 유리한 전형 살펴야

최성락 대동대 입학홍보처장

대동대는 △수능전형 △학생부전형 △비교과전형 등 3개 전형을 통해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총 입학정원 410명 중 정원내전형 38명, 정원외전형 9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 모집단위별 미충원인원은 정시모집에 이월해 모집한다.

수능전형은 국어·수학·영어·탐구(사탐·과탐 중 우수 1과목) 4개 영역을 반영한다. 간호학부의 경우 수능성적을 100% 반영하며 뉴뮤직과는 수능성적 20%와 실기고사 점수 80%를 반영한다.

수험생이 주목할 전형으로 자기추천전형과 독자전형이 있다. 자기추천전형은 학생부 성적을 전혀 반영하지 않는 순수 비교과 전형으로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과 △뉴뮤직과 △외식&디저트창업과 △토탈미용과 등 4개 학과를 지원할 수 있다. 독자전형의 경우 지원자에게 5~10점씩 자격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2개의 자격으로 최대 20점까지 인정받을 수 있어 어떤 전형이 유리한지 주의깊게 살필 필요가 있다.

학생부 교과 성적의 경우 간호학부는 3학년 2학기까지 이수 전 과목을 반영한다. 학년별 비율은 1학년 30%, 2학년 50%, 3학년 20%다. 간호학부를 제외한 학과의 경우 1학년 40%, 2학년 60%로 2학년까지 이수한 모든 과목의 성적을 반영하며 일반고 일반선택 교과목은 반영하지 않는다.

대동대 원서접수 기간은 1월 3일부터 1월 15일까지다. 대동대 입학 홈페이지와 진학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와 대동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입학 홈페이지 : ipsi.daedong.ac.kr/main.do
■ 입학 상담 및 문의: 051-518-5444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