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서비스’ 기간 활용해 정시모집 원서접수 미리 준비
4년제는 1월 3∼6일까지, 전문대는 1월 3∼15일까지 접수
‘어디가’에서 대학별 주요사항 및 전년도 입시결과 등 확인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입장하기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구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백두산 기자)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 입장하기 위해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입구가 열리기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백두산 기자)

[한국대학신문 백두산 기자]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내년 1월 3일부터 진행되는 2024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들이 미리 대입 공통원서의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하도록 당부했다.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는 한 번의 공통원서 작성으로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원서 접수 서비스다.

2024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 기간은 4년제 대학이 내년 1월 3일부터 1월 6일까지로 대학별로 3일 이상 실시한다. 기간 내 3개의 군 중에 선택해 접수를 실시하면 된다. 대학별 접수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확인이 필요하다. 전문대학은 내년 1월 3일부터 1월 15일까지다.

수험생은 정시 원서접수 기간에 앞서 사전 서비스 기간을 활용해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공통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작성했던 회원정보와 공통원서가 있다면 재활용할 수 있으며, 수시모집에서 작성하지 않은 수험생은 미리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원서접수 대행사(유웨이어플라이 또는 진학어플라이) 중 한 곳에 통합회원으로 가입하면 대행사를 통해 원서를 접수하는 모든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다.

공통원서 접수서비스 이용절차는 공통원서 접수를 위한 통합회원 가입→공통원서와 공통자기소개서 작성→입학전형료 결제 순이다.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표준 공통원서 접수 사전서비스를 활용해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 여부 확인 등 사전에 원서접수를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험생들이 자신의 컴퓨터에서 원서접수 대행사 사이트 접속에 문제가 없는지 미리 확인한 후 통합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작성을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사용자의 컴퓨터 환경 특히, 인터넷 브라우저는 업데이트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공통원서 접수 서비스가 제대로 작동되는지 등의 오류를 사전에 점검하고, 공개된 장소의 PC를 사용하는 경우 프로그램 설치 오류 등으로 인해 원서접수 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교협은 수험생들이 원서접수 방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유튜브 ‘대학어디가TV’를 통해 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입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구축한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 대한 대학별 주요사항도 안내하고 있다.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서는 전국 4년제 대학의 전년도 입시 결과와 성적산출 서비스를 활용해 학생 스스로 지원 가능한 대학을 진단해 보고, 온라인 상담을 통해 궁금한 내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대입정보 서비스를 제공하며, 유튜브 ‘대학어디가TV’ 등 대입 관련 자료들을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수험생들은 ‘어디가’에서 산출된 성적과 학생부 자료를 통해 교내 진로·진학상담교사, 대교협 전화상담(1600-1615) 및 온라인 상담으로 진학을 설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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