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하고 서로 배려하며, 활기찬 미래를 함께 꿈꾸는 대학 만들 것”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김동환 서울과기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동환, 이하 서울과기대) 제13대 총장으로 김동환 기계시스템디자인공학과 교수가 26일 취임했다.

김동환 총장은 26일 오전 주요 보직교수 임명을 시작으로 총장 업무 수행에 들어갔으며, 취임식은 오는 2024년 1월 1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기계공학 전공인 김동환 총장은 강릉고와 서울대(학사)·서울대 대학원(석사),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박사)를 졸업했다.

서울대 공학연구소 특별연구원과 서울테크노파크 본부장, 공학교육혁신 서울과기대 거점센터장, 대학‧교수평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2024년도 대한기계학회 제6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7월 13일 진행된 서울과기대 제13대 총장후보자추천선거 결선투표에서 추천위원 과반수 득표로 1순위로 선정됐으며, 국무회의에서 총장임명안 심의·의결을 거쳐 임명안이 재가돼 26일자로 임기를 시작했다.

김동환 총장은 “서울과기대는 국립종합대학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공생 발전해 갈 것”이라며, “학문간 융‧복합 교육과 연구를 장려하고, 교수와 학생, 직원 모든 구성원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최고의 대학으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서울과기대 제13대 총장의 임기는 임명일로부터 4년으로 2027년 12월 25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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