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평균 취업률 웃도는 81.7% 달성…전국 134개 대학 중 5위 기록
학사학위 수준 직업교육 심화과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 받아…LiFE2.0 선정
해외 연수 등 국제교류 프로그램 활발…평생교육 플랫폼 구축에도 노력

춘해보건대 캠퍼스 전경.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춘해보건대 캠퍼스 전경. (사진=춘해보건대 제공)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55년 전통의 보건의료 특성화 대학으로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교육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직업교육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교육으로 실현한다. 대학정보공시 기준 춘해보건대의 취업률은 81.7%로 전국 전문대 평균 71.3%를 웃도는 수치이며 전국 134개 전문대학 중 5위에 해당하는 결과다.

춘해보건대는 4대 인재상(△인격人 △창의人 △자주人 △전문人)과 6대 핵심역량(△공동체역량 △소통역량 △창의융합역량 △문제해결역량 △글로컬역량 △전문가역량)을 추진해 보건·의료교육의 표준을 선도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응하고 앞장설 혁신적인 창의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병원전 손상에 의한 외상환자의 처치에 주안점을 두고 지혈, 호흡, 순환 처치를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 제공=춘해보건대)
응급구조과 학생들이 병원전 손상에 의한 외상환자의 처치에 주안점을 두고 지혈, 호흡, 순환 처치를 시행하고 있는 중이다. (사진 제공=춘해보건대)

■ 전국 최고 수준 취업률 만드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 춘해보건대가 높은 취업률을 실현한 배경에는 체계적으로 구성한 교육과정이 있다. 춘해보건대는 취업 여부뿐 아니라 학생이 만족할 수 있는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과별로 인재 양성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설정해 전체학과가 역량 기반 교육과정을 채택해 인재양성에 필요한 역량을 가르쳐 내실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입학부터 졸업까지 학과 특성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과 최첨단 현장재현 실습실을 마련해 실현하는 현장중심 교육은 춘해보건대의 강점이라 평가 받는다. 특히, 학과별 핵심실무능력인증제를 도입해 졸업과 동시에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현장실무전문가로 활동하도록 돕는다. 춘해보건대 법인 산하 춘해병원에서 진행하는 임상실습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다. 이외에도 춘해보건대는 여러 기업과 산학협력을 체결해 재학생들이 다양한 실습지에서 현장감 넘치는 실습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춘해보건대는 3년 전문학사를 졸업한 뒤 1년(주·야간) 과정 심화학습을 통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22학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춘해보건대는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응급구조학과 △방사선학과 △물리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유아교육학과 등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는 7개 학과 모두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춘해보건대 관계자는 “학사학위 수준 직업교육 심화과정의 교육품질을 종합적인 방면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 지역연계 성인학습자 친화적 평생교육 선도 = 춘해보건대는 평생교육체제지원(LiFE 2.0) 사업 시행 대학으로 선정돼 성인학습자·지역사회·산업체의 수요를 고려해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를 신설해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

산림조경비즈니스과와 웰니스문화관광과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한 과정평가형 자격 훈련기관이다. 과정평가형 자격 제도는 개인이 학습해 필기·실기시험을 치러 국가기술자격을 발급받는 검정형과 달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훈련과정을 이수한 뒤 내외부 평가를 거쳐 합격 기준을 충족한 이에게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졸업과 동시에 조경산업기사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웰니스문화관광과는 컨벤션 기획사 2급 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

두 학과는 전일제 과정에 부담을 느끼는 성인학습자를 위해 유연학사제·학습경험 인정제(RPL)를 통해 일과 학습을 병행해 학위 취득과 경력개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시간적 여유가 없는 성인 재직자를 고려해 전체 교과목을 온·오프라인 병행 수업으로 운영하며 성인학습자 맞춤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한다.

간호학과 학생들이 필리핀 고아지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필리핀 고아지역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 양성에 앞장 =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호주·캐나다·일본·인도 등에서 전공 관련 국제교류 프로그램도 이뤄진다. 싱가포르에서는 보건의료 직무 연수를 진행하고 미국 웨스턴 아이오와 테크 커뮤니티 대학(Western Iowa Tech Community College)·호주 제임스쿡대학교(James Cook University)·괌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Guam) 등에서는 현장실습과 직무연수에 참여해 해외 선진의료시스템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춘해보건대는 2010년부터 13년 연속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대학으로 6년 연속 선정됐으며, 한국장학재단 파란사다리사업에 참여해 국제화 선도대학의 발판을 마련했다.

우수한 교육품질로 뛰어난 경쟁력 갖춰 = 춘해보건대는 평생교육을 선도하기 위해 학문·세대 간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쓴다. 부산·울산지역에서 유일하게 LiFE 2.0 구축형 사업 대학으로 선정돼 성인학습자를 위한 전문학사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교육부가 평가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선정되는 한편 △전문대학 혁신 지원사업(2022~2024)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Ⅱ유형(지방 전문대학 활성화 사업)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전문)대학 육성사업(LINC 3.0) △고등직업교육거점기구(HiVE) 사업 등 교육부가 주관하는 대학 혁신 사업 참여 대학으로 선정돼 교육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뿐만 아니라 △교육부 교육품질 인증대학 △교육부 교육기부진로체험기관 인증 △한국간호교육평가원 간호교육 인증 △대한방사선협회 한국방사선교육평가원 방사선 교육평가 인증 등 여러 기관에서서 우수한 교육품질과 경쟁력을 공인받은 바 있다.

[우리 대학 이렇게 뽑는다] 수능 성적 4과목 반영…면접고사는 정원 외 전형만 실시

전은숙 춘해보건대 입학처장
전은숙 춘해보건대 입학처장

춘해보건대는 1월 3일부터 1월 15일까지 2024학년도 정시모집을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26명 △정원 외 전형 31명 등 총 57명이다.

일반전형은 수능성적 60%·학생부 40%의 비율로 점수를 반영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영어·수학·탐구 등 총 4과목을 반영하며 미반영 과목은 환산점수 0점 처리한다. 탐구영역은 사회·과학·직업 중 최우수 1과목을 반영한다. 영역별 가중치는 없다. 학생부 성적은 1학년 20%, 2학년 40%, 3학년 40% 비율로 전 과목을 반영한다. 정원 외 전형의 경우 면접고사 성적 40%를 반영한다. 정시모집도 수시모집과 마찬가지로 3개 학과까지 복수 지원할 수 있다. 동일 학과 내 다른 전형의 복수 지원은 불가하다.

전은숙 입학처장은 “수시모집에 합격(추가합격 포함)한 수험생은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니 유의해야 한다”며 “정시모집의 면접고사는 정원 외 전형만 실시한다. 주로 인성이나 전공에 대한 적합성 질문을 주로 한다”고 말했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춘해보건대 자체접수시스템, 진학어플라이·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할 수 있다.

■ 입학 홈페이지 : ipsiw.ch.ac.kr
■ 입학 상담 및 문의: 052-270-0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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