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감염병관리 유공 포상자 대상으로 선정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 역임 등 공로 인정받아

정선영 건양대 간호대학 교수. (사진=건양대)
정선영 건양대 간호대학 교수. (사진=건양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는 정선영 간호대학 교수가 2023 감염병관리 유공 포상자 대상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장관 조규홍)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전했다.

정 교수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회장을 역임하며 질병관리본부 ‘감염관리 실무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사업 책임연구자를 맡았으며 2015년 메르스 유행 때 정부 즉각대응팀 팀원으로 의료기관 감염관리 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또 보건복지부 ‘COVID-19 대응 간호사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의 연구책임자로 간호사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질병관리청 의료관련감염 전문위원회 위원, 보건복지부 국가감염병 임상위원회 위원으로 참여했다. 아울러 대한간호협회,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세종시-대전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련 기관의 요청에 따라 교육과 자문 활동에 참여해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썼다.

2012년부터는 건양대 간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전문간호사 제도 발전과 감염병 대응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정 교수는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표창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다. 감염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함께 도와주신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최근 코로나19 등 새로운 감염병이 계속 등장하고 있는데 역량 있는 감염관리전문간호사를 지속적으로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