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세대와 스타일이 어우러진 이번 패션쇼는 아이돌 그룹, 모델 등 50여 명이 참여해 뜻깊은 순간을 선사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경기대학교(총장 이윤규)는 국내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행사로 ‘2023 탄소중립 C-ZERO 패션쇼’를 27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대 탄소중립협력단과 협력해 친환경 패션쇼를 진행하고 있는 디자이너 제니안과 협업으로 진행됐다.

경기대는 탄소중립과 실천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탄소중립협력단을 발족해 사회에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탄소중립 선포식을 개최해 국민이 직접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대는 전국 대학교 및 초·중·고등학교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기금위원회’를 구성하고, 학교 내 탄소중립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청소년위원회’를 모집해 학생들의 탄소중립 활동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재난구호단’을 설립해 안전문화와 인도주의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 마일리지제 장학금 운영’ 등의 프로젝트를 준비하며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패션쇼 출연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행사에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다수의 셀럽과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지구 환경 지킴이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또한, 이 행사의 메인인 친환경 패션쇼는 환경디자이너 제니안이 2018년부터 리싸이클과 업싸이클 연구팀들과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행사는 SBS BIZ에서 녹화방송이 예정돼 있다. 경기대는 앞으로도 탄소중립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임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