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 공정 개선한 첨단소재공학부 4년 김준영씨 대상 수상

장기현장실습 공모전 시상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울산대학교 현장실습지원센터(센터장 변용위)가 27일 교내 다매체강당에서 개최한 2023학년도 하반기 장기현장실습 공모전에서 울산대 첨단소재공학부 4년 김준영(23)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김 씨는 비철금속 생산 전문업체인 ㈜풍산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납품 제품의 공정관리 방식을 개선해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대는 지난 2008년부터 지역 소재 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외 현장실습 제도를 운영해왔으며 2022년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3.0)’에 선정돼 현장실습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57개 산업체 및 연구기관에서 장기현장실습을 진행한 181명 가운데 33명(팀)이 참가했으며, 수기(Communicative), 스토리텔링(Create), 문제해결(Challenge)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각 분야별로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하고, 최고 득점자에게는 대상이 수여됐다.

울산대는 공모전을 통해 학생들의 현장실습 경험을 공유하고, 현장실습을 통한 실무 능력 향상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현장실습 참여기업을 확대하는 등의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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