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산수동 일대에서 미용봉사·LED 전등 설치 등

어르신들을 위한 네일아트 봉사.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조선이공대학교(총장 조순계) 학생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풍성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밀착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맞춤형 전공 나눔 봉사활동과 학생자치 봉사활동, 교직원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조선이공대는 올해도 연말을 맞아 조선이공대 사회봉사단을 주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조선이공대 사회봉사단은 뷰티아트과를 중심으로 지난달 14일 광주 동구 산수동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 손톱손질을 해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 지난달 24일에는 산수동 지역의 노후 주택가 골목길에 안전한 귀가와 범죄 예방을 위한 LED태양광 센서를 설치해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미용 봉사에 참여한 윤규빈 뷰티아트과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네일아트를 해드렸더니 손이 매우 예뻐지셨다고 칭찬해주셔서 큰 뿌듯함을 느꼈다. 봉사를 하면 하루 종일 기분이 좋고, 전공에 대한 에너지의 동력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형선 조선이공대 사회봉사단장은 “전공을 살리는 등 학생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사랑과 어르신 공경을 온몸으로 실천하는 시간 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봉사단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발 빠르게 달려가 지역친화, 지역밀착, 전공융합 봉사들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조선이공대 사회봉사단은 국립 5·18민주묘지 비석 닦기, 도농상생 농촌사랑 봉사활동, 지역민을 위한 동구 사랑 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과 소통하며 행복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 대학생 사회참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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