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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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조선대 장애학생지원센터의 학생자치회 ‘블렌딩’이 장애에 대한 경험과 시선을 담은 책을 출간해 눈길을 끈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최근 장애학생지원센터 학생자치회 ‘블렌딩’ 학생들이 《장애인은 처음이라서》라는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으로 구성된 블렌딩은 지역기관과 협업하며 장애 인식 개선 활동을 꾸준히 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블렌딩의 화합과 성장을 담은 뮤직비디오 ‘This is me’를 제작해 선보여 화제가 됐다.

대학혁신사업지원단과 장애학생지원센터 발전기금회의 지원을 받아 발간한 이번 책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경험과 시선을 담고 있다. 특히 낯설고 두려웠던 각자의 처음을 응원하며 함께 걷는 따뜻한 이야기를 녹여냈으며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들려준다.

발간된 책은 엮음 활동에 도움을 준 광산구장애인복지관과 평소 장애 인식 개선 활동에 참여해준 분들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정연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블렌딩 학생들의 장애에 대한 진정성 있는 모든 이야기가 읽는 모든 분의 마음에 닿길 바라며, 학생들의 앞으로의 다양한 활동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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