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교직원 51명, 세미나 강사료 모아 기부
문휘창 총장 “자립준비청년 자립에 도움 되길”

지난 28일 문휘창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에게 성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지난 28일 문휘창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총장(오른쪽)이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를 찾아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왼쪽)에게 성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대한적십자사 제공)

[한국대학신문 주지영 기자]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총장 문휘창)은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을 돕기 위해 기부금 11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 교직원 51명이 매주 진행되는 세미나 강사료를 모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기부금을 전한 자리다.

김철수 회장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의 기부를 통해 정서적,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휘창 총장은 “우리 주변의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돕기 위한 지원사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들어진 기부금인 만큼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물품 지원, 금융 지원,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70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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