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부터 6일까지 진학어플라이로 원서 접수
국어(수학)·영어·탐구 등 3개 과목 성적 반영

성공회대 캠퍼스 전경. (사진=성공회대)
성공회대 캠퍼스 전경. (사진=성공회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성공회대학교(총장 김경문)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3일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성공회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으로 77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나군에서는 △인문융합콘텐츠학부 11명 △미디어콘텐츠융합학부 14명 △미래융합학부 8명 등 총 33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경영학부 10명 △사회융합학부 15명 △소프트웨어융합학부 19명 등 총 44명을 선발한다.

성공회대 일반전형은 수능 성적(백분위) 100%로 선발하며 3개 과목의 성적만 반영한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수학 중 1개 과목 33.4% △영어 33.3% △탐구(사회·과학·직업 중 1개 과목) 33.3%를 반영한다. 탐구영역 중 제2외국어와 한문은 반영하지 않는다. 영어는 등급을 백분위로 환산해 점수에 반영한다. 한국사는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해 총점에 더한다.

미래융합학부와 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국어 대신 수학을 반영하면 수학 과목 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두 학부는 국어 점수와 10% 가산된 수학 점수 중 더 높은 과목의 성적을 자동으로 반영한다. 가산점은 수학 점수에만 반영하며 과목의 총합 점수는 최대 33.4%를 넘을 수 없다.

특별전형은 △기회균형선발전형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이 있다. 수시모집에서 충원하지 못한 인원은 추후 정시 모집군별로 반영한다. 모집 인원은 입학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회균형선발전형과 농어촌학생전형은 지정 교과에서 9개 과목만 반영한다. 국어 또는 수학(혼용 가능)·영어·사회 또는 과학(혼용 가능) 교과에서 각 3개 과목씩 총 9개 과목의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이수단위는 차등 적용하지 않으며 학년·학기별로 비율을 다르게 반영하지 않는다. 기회균형선발전형의 경우 검정고시자도 지원할 수 있으며 전체 과목의 평균점수를 등급으로 환산해 9개로 반영한다. 특성화고졸업자전형은 전체교과의 석차등급 평균을 반영한다. 석차등급을 부여하지 않는 과목은 제외된다.

최영묵 입학홍보처장은 “성공회대는 ‘융합형 자유전공제’를 운영해 입학 후에도 자유롭게 전공을 정할 수 있다. 미리 전공을 결정하지 못해도 다양한 전공을 경험한 뒤 적성과 진로에 따라 전공을 선택하는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선택의 폭이 넓은 성공회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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