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전주기 학생 성장 지원 체계 맞춘 대학 문화 제시

AI 휴먼 사회자가 시무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중앙대)
AI 휴먼 사회자가 시무식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중앙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중앙대학교(총장 박상규)는 AI가 일상에 융합되는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해 2일 AI 휴먼이 사회자를 맡은 ‘2024년 갑진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AI 사회자는 개식 선언과 함께 등장해 첨단 과학기술 융복합 분야 연구를 통해 연구중심대학 체계를 강화한 중앙대의 현황을 소개했다. 이어 AI 사회자는 내빈 소개·국민의례·이현순 이사장 신년사·박상규 총장 신년사·새해 소망 영상 상영으로 이어진 행사 전반을 진행했다.

중앙대는 지난해까지 교직원이 사회자를 맡았으나, 올해는 AI를 기반으로 전주기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중앙대의 중장기 비전 ‘CAU2030+’에 맞춰 AI와 함께하는 대학 문화를 선보였다.

한 행사 참가자는 “화면을 통해 등장한 AI 사회자를 보며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 자연스러운 억양과 진행 실력을 보며 발전한 AI 기술 수준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상규 총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취업률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으며, BK21사업에서는 전국 6위권에 등극하는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앙대는 융복합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형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메가트렌드를 반영한 첨단 과학기술 분야와 문화융복합 분야 특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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