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 국제개발평가센터는 지난달 24일부터 7일간 해외봉사단을 라오스 루앙프라방 지역으로 파견해 교육봉사 및 마케팅을 위한 온라인 홍보지원 해외 현장 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 지원으로 수행 중인 ‘2023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 일환으로 실시됐다.

상명대 국제개발평가센터 해외봉사단은 2023학년도 2학기에 ‘코이카(KOICA) 대학교 국제개발협력 이해증진사업’으로 개설된 ‘적정디자인&적정기술 기반 융복합 프로젝트’ 교과목 수강자 중 선발했다.

현지 주민과 함께...

상명대 국제개발평가센터 해외봉사단은 라오스 루앙프라방 현지의 반찬초등학교(Ban Chan Nou Primary School)에서 음악, 체육, 미술 등의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교육봉사활동과 쓰레기 청소 등 환경미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목재, 페인트 등 자재비를 기부했다.

또한 반싼콩(Ban Xian Kong) 수공예마을에서는 마케팅을 위한 온라인 홍보 지원 및 현지조사를 위해 △루앙프라방 수공예 협회와 현지 컨퍼런스 개최 △온라인 홍보를 위한 숏폼 제작 방법 교육 및 실습을 진행했다.

반찬마을 봉사활동.

상명대 국제개발평가센터 해외봉사단은 △루앙프라방 현지 수공예 종사자들과의 디지털 홍보 마케팅 워크숍 △현지 지역기반 적정기술 디자인 실천 사례 기업인 옵폽톡수공예센터(Ock Pop Tok Craft Center), 개비스튜디오(Gaebi Studio), 아롬디(Aromdee) 탐방과 관계자 인터뷰 등 현지 실태조사 등을 통해 지역 문제를 파악하고 라오스 루앙프라방에 필요한 활동을 모색해 향후 지속가능한 해외 현장 활동이 될 수 있도록 귀국 후 해외 현장 활동 현지조사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특히 루앙프라방 수공예 산업의 문화적 가치와 생산 수공예품 마케팅 증대를 위한 홍보 지원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귀국 후에도 유튜브 홍보 동영상 제작 지원, 메타버스 제작 등을 지원하고 현지 관리자와 공유하기로 했다.

국제개발평가센터 백선욱 (소프트웨어학과 교수)센터장은 “국제개발협력과 지속가능발전 마이크로전공을 개설해 학생들이 본인의 주 전공 외로 병행 이수할 수 있도록 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와 진출기회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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