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도 총장이 수상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동의과학대학교가 지난달 27일 교내에서 ‘2023 DIT 학생자율 창의역량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역량교육혁신팀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환경에 대한 다양한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ESG중 E(환경)에 해당하는 주제를 통해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학생들의 창의적인 생각을 통해 손쉽게 환경 문제에 접근하기 위한 것으로 참가 학생 스스로 기획·실행하는 자율적인 교육활동 프로그램이다.

총 24팀이 작품(동영상)을 제출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3팀, 장려상 1팀, 총 8팀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은 ‘간호학과 팀명 안버릴래요(서혜원, 구세린, 작품명 환경방범대)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일회용품 줄이기를 위해 점점 사라지고 있는 텀블러 사용을 늘리기 위해, 텀블러 가방의 편리함을 알리고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전파하는 내용을 창작 영상에 담았다. 또한 이들은 대회 이후에도 사용한 텀블러 가방으로 더욱 텀블러 사용을 지향하는 생활을 하겠다는 다짐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응급구조과 매너온도높조팀(금상) △화학공학과 취업준비생S2(은상) △온라인쇼핑몰과 ‘으쌰’팀(은상) △간호학과 ‘소심쟁이’팀(동상) △ 응급구조과 ‘나는죽여조’팀(동상) △ 스마트화장품과 ‘지구야!안녕?’팀(동상) △ 온라인쇼핑몰과 ‘아끼자’팀(장려상)이 각각 수상했다.

동의과학대 김영도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가 직접 설계·수행하면서 필요한 직무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어 상당히 의미 있는 대회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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