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의 휴식권·학습권 위해 학내에 휴식 시설 마련

충북대 건강관리실에서 휴식 중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하는 대학원생의 모습. (사진=충북대)
충북대 건강관리실에서 휴식 중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하는 대학원생의 모습. (사진=충북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대학원생들이 건강하게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학원 건강관리실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충북대는 교육 여건·환경을 개선해 대학원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보건진료원(제1학생회관 2층) 224호실에 대학원 건강관리실을 마련했다. 건강관리실은 대학원정책실이 두뇌한국21(Brain Korea 21, BK21) 대학원혁신사업의 지원을 받아 설치했다.

건강관리실에는 대학원생이 휴식할 수 있는 모션 베드 2개와 체성분 분석기·혈압측정기 등을 설치해 쉬는 동안 건강 관리도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임산부가 휴식을 취하거나 수유를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분리하는 등 다양한 이들의 휴식을 보장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했다.

충북대 관계자는 “연구실 안전 확보와 더불어 대학원생 심리지원 등 맞춤형 밀착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연구중심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실천적 전략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대학원생이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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