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는 최근 허숙 국제교류원장과 김명수 산학협력단장이 베트남 응에 안 무역관광대학교(Nghe An Trading and Tourism College)를 방문하고 유학 추진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응에 안 무역관광대는 1996년 개교해 응에안 성의 관광, 호텔 경영, 상업 경제학, 서비스 비즈니스 등 각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동강대는 지난달 베트남 응에안 성에 위치한 한베산업기술대(Korea-Vietnam Industrial Technology College) 25주년 개교기념식에도 참석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한베산업기술대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베트남에 기술 인력 양성 지원을 위해 1998년에 설립한 기술 교육기관으로 재학생은 3천여 명이다.

한베산업기술대는 지난해 10월 호반담 총장을 비롯한 5명이 동강대를 직접 찾아 유학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나눈 바 있다.

허숙 국제교류원장은 “베트남 현지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 학생 유치 뿐 아니라 교직원 교류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