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 연구에 사용 예정
지난 5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서 전달식 개최

(왼쪽부터) 김재원  ㈜엘리스그룹 대표,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교육 실습 플랫폼 기업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경상국립대(총장 권순기)에 대학발전기금 출연을 약정했다.

지난 5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3층 접견실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김재원 대표, 엄형태 본부장,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좌용주 교육혁신처장, 김현욱 대외협력부장, 임완철 대학교육혁신본부 부본부장, 대외협력과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 기부자 인사 말씀, 총장님 감사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발전기금은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 연구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재원 대표는 지난해 5월 경상국립대 대학교육혁신본부와 AI 인재양성, AI 디지털교과서 개발 등에 상호 협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권순기 총장은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개발·연구를 통해 더 많은 인재가 무한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펼쳐갈 수 있는 캠퍼스를 조성하는 일에 이번 기부금을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재원 대표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양성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며 디지털 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발전기금 기부를 결심했다”며 “이번 기금이 역량 있는 인재를 키우고 대학교육을 혁신하는 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엘리스그룹은 교육에 AI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교육 실습 플랫폼 ‘엘리스LXP’로 교육용 가상화 실습 환경을 구현하고 맞춤형 교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SK, LG, 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을 비롯해 서울대, 카이스트 등의 대학과 정부·공공기관 총 1600여 곳에서 맞춤형 디지털 전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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