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설한 첨단융합학부 평균 9.4대 1로 높은 경쟁률 기록

서울시립대 전경.
서울시립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서울시립대학교(총장 원용걸)는 2024학년도 정시모집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4.33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마감된 정시모집 원서접수 결과 총 934명 모집에 4043명이 지원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가군 일반전형 5.68대 1, 나군 일반전형 3.8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시 가·나군 전체(예체능계열을 제외)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올해 신설한 가군 일반전형 첨단융합학부 첨단인공지능전공 15.2대 1 이다.

가군에서는 올해 신설한 첨단융합학부의 경쟁률이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첨단인공지능전공이 15.2대 1, 융합바이오헬스전공이 10.4대 1, 지능형반도체전공이 6대 1로 세 전공 모두 가군 평균 경쟁률 5.68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음악학과의 클라리넷 전공이 11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나군 일반전형 인문계열에서는 국제관계학과 경쟁률이 4.15대 1로 가장 높았고, 자연계열에서는 도시공학과가 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예체능계열에서는 스포츠과학과가 4.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정원외 특별전형인 기회균형전형Ⅱ에서는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이 4.67대 1(나군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특별전형이 5.75대 1(나군 기준),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이 4.96대 1(나군 기준)의 경쟁률로 작년에 이어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시립대는 오는 9일 음악학과를 시작으로 19일까지 예체능계열의 실기고사 및 면접고사, 북한이탈주민 특별전형의 서류‧구술심사를 시행한다. 정시모집 최초합격자는 2월 6일(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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