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해시 위즈덤밸리투자운영유한공사와 업무협약

한밭대가 중국 위해시 위즈덤밸리 투자운영유한공사를 방문해 업무협력을 맺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3단계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LINC 3.0)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중국 위해시를 방문해 위즈덤밸리 산업단지에서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교두보 구축을 위한 위해시 위즈덤밸리투자운영유한공사와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행사에는 국립한밭대 우승한 LINC 3.0 사업단장과 이종원 사업부장 등 대학 관계자와 위해시 경제기술개발구 과학기술혁신국 진림 국장, 과학기술서비스업협회 왕도 회장, 위즈덤밸리투자운영유한공사 왕리옌 사장, 마효 부총경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산학협력 거점사무소 구축 △양국의 협력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공동 연구 활성화 △경제, 과학, 기술 분야 협력 및 교류 △양국 기업의 상호 시장 진출 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식 후 진행된 교류회에서는 협약을 체결한 양 기관의 산학협력 우수성과 및 기술 현황을 발표했고, 한-중 양국 기업들의 시장개척을 위한 방안과 글로벌 기업의 인재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립한밭대 우승한 LINC 3.0사업단장은 “우리 사업단은 국립대학 최초로 중국 쑤저우(2008, Suzhou, 쑤저우공업원구)에 해외투자법인을 설립해 산학협력 중점기지를 마련했고, 이어서 옌지(2010, Yanji, 옌지경제개발구)와 탕산(2015, Tangshan, 중국과학원)에도 구축‧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위즈덤밸리에 산학협력 거점사무소를 구축해 기업들의 수출과 투자 진행의 실질적인 효과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위즈덤밸리 투자운영유한공사 마효 부총경리는 “중국에서 산업단지와 문화 교류가 가장 활발한 위해시와 한국의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전의 지역대학으로서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견인하는 국립한밭대 LINC 3.0 사업단과의 교류를 통해 중-한 기업 및 대학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상생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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