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취득도 미리 가능…학생 간 유대감 마련 등 적응 도와

서울여대 수시자유학교 개강파티 현장(왼쪽)과 학과 선배·교수와의 만남 현장. (사진=서울여대)
서울여대 수시자유학교 개강파티 현장(왼쪽)과 학과 선배·교수와의 만남 현장. (사진=서울여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승현우)는 2024학년도 수시 입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수시 자유학교’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수시 자유학교는 수시 합격생들이 대학 생활과 수업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해 대학 생활을 돕는 입학 전 특별 교육 과정이다. 입학을 앞두고 학점을 미리 취득할 수 있는 학점과정과 학점 이수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는 특강과정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한국고전 △영화와 세계관 △독서토론 △조선왕릉답사 등 인문학 과정을 비롯해 △공예 △과학수사 △인공지능 △ 프로그래밍 수업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들어볼 수 있다.

첫날에는 개강파티를 열어 학과 교수와 선배들이 참여해 입학을 축하받는다. 이후 음악 동아리의 축하 공연 △학사제도 안내 △도서관 탐방 △학과 선배·교수와의 만남 등을 통해 학생들 간 유대감도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병걸 교양대학 학장은 “서울여대 신입생들이 수시 자유학교를 통해 대학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 생활을 잘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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