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직업교육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스토어 과정 수료생 7명 등 참여
버려진 현수막, 한복 원단 등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 제작·판매

배화여대 누리고 하이브센터가 ‘종로청년숲’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사진=배화여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배화여자대학교(총장 신종석) 누리고하이브(NULI古HiVE) 센터는 지난달 12월 21일부터 23일까지 종각역 ‘태양의 정원’에서 플리마켓을 운영했다.

누리고하이브센터가 종로구청, 종로타워, 가치패션연구소와 협력해 진행한 이번 플리마켓에는 누리고하이브센터 평생직업교육 ‘라이브커머스 스마트스토어 크리에이터 과정’ 수료생 7명을 비롯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폐기될 불용 소재를 업사이클링한 제품을 주로 판매하며 직접 브랜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번 플리마켓 부스에서는 QR코드나 SNS 계정을 통해 각 제품의 스마트스토어에 방문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에 방문한 방문객은 “버려진 현수막이나 한복 원단을 활용해 이렇게 아름다운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스마트스토어에 접속해 더 많은 제품을 확인할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화분야 인력 양성과 지역사회 혁신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특히 평생직업교육 고도화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판매 확장을 지원하고 로컬 소상공인이 직접 라이브커머스를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배화여대 관계자는 “이번 ‘종로청년숲’ 플리마켓 참여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의 잠재력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올해 누리고하이브센터에서는 종로기반 소상공인의 디지털 융합 직무능력을 심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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