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전문가로 강사진 구성해 기업 혁신·성장 사례 공유

단국대 죽전캠퍼스 전경. (사진=단국대)
단국대 죽전캠퍼스 전경. (사진=단국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 경영대학원은 하이테크산업과 경영학 분야를 융합한 ‘첨단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AHMP, Advanced High-tech business Management Program)을 신설하고 1기 대학원생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단국대 AHMP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할 첨단기술산업 최고경영자가 기업을 혁신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수 있게 현장 중심의 지식을 제공한다. 교육 과정은 반도체·모바일솔루션·이차전지·디스플레이·기업재무(회계·세무)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제를 살피며 미래신산업 전반의 핵심 내용을 아우른다.

특히 AHMP는 첨단산업 소재·부품·장비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기업 혁신·성장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황창규(전 KT 회장) △정태성(전 SK하이닉스 회장) △이원식(전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실장) △정은승(삼성파운드리사업부 사장) 등 한국의 첨단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는 CEO·전문가로 강사진을 구성했다.

강의는 오는 3월 6일부터 7월 24일까지 진행하는 21주차 과정으로 단국대 죽전캠퍼스 국제관 401호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한다. 원서는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제출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1월 31일이다.

조수인 전자전기공학부 석좌교수(첨단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 주임교수)는 “본 과정이 첨단기술산업의 기술적 트렌드를 분석하는 동시에 재무회계·지적 재산권·성장산업의 마케팅과 법률상 위기 관리 방법도 제공해 첨단기술분야 기업 경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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