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실시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총 4개 학과(임상병리학과, 치위생학과, 사회복지학과, 유아교육학과)가 최고등급인 S등급과 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에서 2020년부터 운영진단 체제를 도입해 대학의 자율적 노력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개선·향상시키고 종합적 교육품질 관리 체계를 제공키 위해 시행하고 있다.

이번 진단은 수도권과 비수도권 권역별 전문대학 79개교 299학과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에 진행된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대학차원의 운영 계획 대비 실적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 △졸업생 취업률 등 총 15개 진단지표 항목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대구보건대는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진단에서 총 4개 학과가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A등급) 이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지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던 임상병리학과(90.5점), 치위생학과(93.6점)가 90점 이상을 받으며 한 단계 높은 매우우수(S등급) 평가를 획득해 보건특성화 전문대학의 경쟁력을 과시했다. 이어 사회복지학과(86.3), 유아교육학과(88.5)가 80점 이상을 받아 우수등급을 획득했다.

대구보건대는 2015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작업치료학과 개설을 시작으로 2024학년도 전공심화과정 12개 과정(임상병리학과, 방사선학과, 치기공학과,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보건행정학과, 안경광학과, 언어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유아교육학과, 사회복지학과)을 운영하며 총 415명의 학생을 모집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8년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확대하고 대학 스스로 운영 역량을 강화해왔다.”며, “전공심화과정 학생들이 학사학위를 취득해 더욱 자부심을 갖고 목표했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교육품질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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