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학 분야 교육·연구 분야 등 협력 약속

조선대와 상무대 관계자들이 10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10일 장성군 삼서면에 위치한 육군 군사 교육시설인 상무대의 보병, 포병, 기계화, 공병, 화생방 등 5개 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은 교관역량을 증진하고 미래 우수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협약식에는 조선대 김춘성 총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김법헌 군사학과장 등과 상무대 5개 학교 학교장을 비롯한 부대 주요 직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군사학 분야에서 교육, 연구 등 정보교류에 관한 사항 △교관 역량강화 증진과 학술 자문 및 협력 △미래 전투발전을 위한 전투발전 세미나 추진과 자문 및 협력 △기타 군사학 분야 전투발전 및 기술의 진흥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이다.

상무대 5개 학교는 지금까지 조선대에서 개최하는 학술 및 전투발전 세미나에 참석해 장병과 학생들의 역량 개발을 도모하는 등 공동협력과 상호교류를 이어온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춘성 총장은 “대학의 교육커리큘럼과 역할이 지역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상무대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상무대와 손잡고 지역 안에 전국을 놀라게 할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