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대와 중국 광동영남직업기술대 국제교류 협약(MOU) 체결식.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국제처는 10일 신한대 의정부캠퍼스에서 중국 광동영남직업기술대(총장 劳汉生, 라오한성)와 국제교류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적 학술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문적 교류를 증진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협약식에는 신한대 강성종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중국 광동영남직업대학교는 라오한성 총장 및 부총장, 보직 처장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공동 연구 및 교육 프로젝트를 개발하고, 국제 학술 대회 및 연합세미나 개최를 통해 양국 학자들 간의 협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한, 학생들 간의 교환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 문화를 체험하고 학문적 지식을 공유하는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한대 강성종 총장은 “2024년 첫 손님으로 중국 광동영남직업대가 신한대를 방문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우리 대학의 슬로건은 화룡점정(畵龍點睛)으로 젊고 강한 대학으로서 국제적으로 비상하고자 하는 선언이다. 특히, 중국 광동영남직업대와 협약이 점정의 시작이 되어 두 대학이 함께 협력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연구와 교육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동영남직업대 라오한성 총장은 “신한대를 방문해 보니 젊고 강한 대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국 간의 학문적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 간 교류를 통해 양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대학 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여 국제교류를 촉진하고, 이를 통해 양국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두 대학 간의 긴밀한 협력은 중국 유학생 유치 확대로 새로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광동영남직업대학교는 중국 광동성에 위치한 사립 대학으로 광저우 및 칭위안에 두 개 캠퍼스가 있으며, 현재 1만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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