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팔달문시장과 아주대, 영동시장과 경기대가 자매결연을 맺고 수원 재래시장 활성화에 나선다.

21일 이들 재래시장과 아주대, 경기대는 각각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다고 수원시가 20일 밝혔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이들 재래시장과 대학간 협약내용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학 측은 전통시장 특화 활성화를 위한 조사 및 평가, 시장경영 개선을 위한 자문상담 지도, 전문적 마케팅 및 점포 디자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컨설팅 등을 돕는다.

시장 측에서는 특화 사업계획 수립 및 추진에 상인들의 동의를 유도하고 시장을 대학생들의 현장실무실습장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와 시는 '1대학 1시장 자매결연' 사업에 참여하는 시장에 대한 특화사업 발굴과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협약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 홍기헌 수원시의회 의장, 남경필 국회의원, 최극렬 전국상인연합회장, 조정호 팔달문시장상인회장, 김학래 영동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5시 팔달문시장 파인아트거리에서는 자매결연을 기념해 경기대와 아주대 동아리들이 모여 축하공연을 벌인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