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학 중 유일…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성과 거둬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지난해 9월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캠퍼스에서 개최한 취업직무박람회 모습. 

[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장윤금)가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대학 운영 성과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최고 등급인 우수 대학에 8년 연속으로 선정된 것은 수도권 대학 중 유일한 성과다.

숙명여대는 이 사업의 전신인 대학일자리센터를 포함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수도권에서 유일한 8년 연속 우수 대학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어울리는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결과다.

동문이 직접 멘토로 참여하는 SM BRIDGE(SM 브릿지) 온라인 멘토링과 다양한 AI 솔루션을 진행했다. 또한, 재학생은 물론 미취업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과 협업해 재학생 인턴 기회 창출과 취업처 발굴에 집중했다.

숙명여대는 2020년 대통령 표창, 2021년 장관 표창에 이어 2023년에도 진로교육활성화 부문에서 장관 표창도 수상하는 등 진로·취업 분야의 모범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수행하며, 이 기간에 3회 이상 ‘우수’ 등급을 받으면 사업을 1년 연장할 수 있다.

최철 숙명여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2년 차에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숙명여대의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대비해 학생들이 다양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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