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지식 공유하며 관련 학과 직무 실습·사례 학습

재활·보건·복지 IPE 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 대학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재활·보건·복지 IPE 프로그램에 참여한 7개 대학 학생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춘해보건대)

[한국대학신문 강성진 기자]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지난 16일과 17일 이틀간 춘해보건대 해악관에서 전국 7개 대학과 함께 ‘재활·보건·복지 IPE(Inter Professional Education)’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IPE 프로그램은 ‘재활·보건·복지 공동교육 네트워크’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네트워크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재활·보건·복지계열 특화 일반대·전문대 9개교로 구성된 공유·협력 조직이다.

이번 IPE 프로그램에는 춘해보건대를 비롯해 △광주보건대 △광주여대 △대구대 △마산대 △인제대 △진주보건대 등 7개교에서 의료·복지를 전공하는 학생 총 3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간호학과·치위생과·작업치료과 등 관련 학과의 현장 직무를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실습은 시나리오 중심의 팀 협력 방안 토의·발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타 전공 지식을 공유·융합하며 자신의 전공을 여러 직종과 연계해 학습할 수 있었다.

정정화 창의교육교양센터 센터장은 “전국의 대학교와 연계한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전공 역량을 비롯해 공동체·의사소통 역량 등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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