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인재양성 공로 인정받아
관련 교과목 20개 개설, 총 2042명 수강생 배출

손정민 전북대 교수가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손정민 토목환경자원에너지공학부 교수(산학협력단장)가 정부가 추진하는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사업의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에 이바지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북대 에너지신산업혁신대학사업은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배터리, 전기자동차,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해 지난 2021년 고려대, 서울대 등 7개 대학과 컨소시엄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양오봉 총장은 당시 사업단장을 맡아 △에너지신산업 융합전공 개설 △전북대 마이크로디그리 개설·운영지침 제정 △4개의 마이크로디그리 과정 개설 등 학생들의 학위 취득을 용이하게 하고 교과목 선택 폭을 확대했다.

또 학생들의 자기 주도형 문제 기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학부생 연구프로그램을 기획·추진했다. 공모를 통해 교과목 분야별로 14개 과제(38명 참여)가 선정됐으며, 경진대회 수상 1회, 논문 발표 3건의 등 성과를 거뒀다.

이후 3차년도에 손정민 교수가 단장을 맡아 20개 관련 교과목을 개설해 총 2042명의 수강생을 배출했고, 200명의 학생이 관련 분야 학위를 취득할 예정이다.

손정민 단장은 “에너지신산업혁신융합대학을 위해 여러 교수님과 대학 직원분들께서 함께 노력해주셔서 원활히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인재들을 에너지 신산업 분야의 고급 전문인재로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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